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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월) 쫑알> IMF의 경고 … "스태크플레이션땐 은행 자산 42% 위험"한경-은경 2023. 10. 16. 06:57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스태그플레이션... 이미 우리나라는 스태크플레이션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던데...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치면 은행뿐만 아니라 힘든 건 마찬가지이겠지만 그래도 금융이 건재해야 하는데..
반기별로 발표하는 IMF 글로벌 금융안정 보고서의 스트레스테스트는 세계 29개국의 약 900개 금융회사를 상대로 시행됐다고 한다.
세계 주요 은행이 스태그플레이션을 겪게 되면 215개 은행의 보통주 자본비율이 규제 기준인 7% 아래로 내려가거나 -5% 포인트의 변동폭을 보일 것이라고 했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위험에 처한다는 얘기겠지?
어찌 됐든 이들 은행 자산은 전체 글로벌 은행의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측정된다고 한다.
즉,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치면 주요 은행 자산의 42%가 위험하다는 뜻!
기업의 자본 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개인들은 주담보 금리의 상승으로 원금과 이자 상환을 제대로 할 수 없기에 기업과 가계가 부실해지면 결국은 은행이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
IMF 세계 경제 성장률이 작년 3.5%에서 올해 3.0%, 내년 2.9%로 둔화할 것이라고 했는데, 전망치가 계속 하향되고 있다.
그러면서 모두가 힘들지만 통화긴축 정책을 이어가야 하되 은행의 위험성이 커지기에 금융부문에서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는 게 시급하다고 했다.
또한 Fed가 단기간에 급속도로 기준금리를 올렸음에도 미국의 노동시장과 소비가 여전히 탄탄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다른 국가들에는 부담을 주고 있다고 했다.
아무리 봐도 Fed가 기준금리를 낮출 이유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내년 초에는 금리 인하에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사라진 지 오래이다.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분쟁으로 원유 가격이 오르고 이란의 개입 여부에 따라 유가가 더 오를 수도 있다고 했다.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만한 요인이 점점 커지면서 금리 인상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만 보더라도 미국 경제가 받쳐주기에 Fed가 장기간 고금리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로 인해 달러 강세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들은 경제가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울며 겨자 먹기로 고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경제에 압박을 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 때문인지 스트레스테스트에서 그나마 미국 은행의 보통주 자본비율의 하락률이 제일 적었다.
참고로 중국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고 한다.
늘 그렇듯 신문 기사 내용을 정리하는 글을 쓰기는 하지만 오늘은 유독 용어들이 어려운 것 같다.
뭐 결론적으로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오면 많은 은행들이 힘들어질 것이라는 내용이고, 미국의 경제 덕분에(?)에 Fed가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다른 국가들은 힘들다는 얘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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