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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7.(월) 쫑알> 하이브리드車 부활 … 테슬라 울고 도요타 웃고
    한경-은경 2023. 11. 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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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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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트 인 타임 시스템의 한계라며 8월 기사에서 도요타 일본 공장 가동을 중단하던 일도 있었다.

    9월에는 전기차 시장에 늦게 출발한 도요타가 테슬라 방식으로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기사도 있었다.

    한동안은 도요타가 시대의 움직임에 뒤떨어진다는 기사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기사에서는 그래도 승자는 도요타였나 싶기도 하다.

    최근 들어 테슬라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찻값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테슬라를 광어 시가에 비유하는 표현들도 나올 정도였으니... 어찌 됐든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내연기관차 시장에서는 존재를 알리지 못했던 중국이었지만 전기차 시장에서는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중국이다.

    그러다 보니 테슬라 입장에서는 중국 전기차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되기도 했고, 또 전기차 수요가 위축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해 말부터 가격 인하에 들어갔다.

    그런데 문제는... 가격 인하를 했음에도 수요가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계속적인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그 와중에 경기침체 우려까지... 이러한 이유들로 전기차 수요가 늘지 않고 있다.

    또한 미국은 땅이 넓으니 전기차 충전소도 미흡하다고 하고, 또 안전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한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GM, 포드 등 완성차 기업은 전기차 신규 투자 계획을 재조정했다고 한다.

    이 와중에 독자 노선을 달리던 도요타는 혼자 웃고 있다고 한다.

    도요타가 주력했던 하이브리드카는 전기차보다 가격도 싸고,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다닐 필요도 없고, 내연기관차보다 연비도 높다고 한다.

    그래서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 와서 고백이지만... 운전도 하지 않다 보니 사실 차에 대해 아는 게 없어 기사의 내용을 전달하기 급급하다^^;;

    어찌 됐든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전기차에 올인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달리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로 분산 전략을 쓴 도요타에 대한 평가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더라.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국은 전기차로의 전환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도요타 회사 안팎에서도 전기차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그럼 테슬라는 계속 울기만 할까.

    여전히 전기차하면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강한데, 테슬라가 저렴한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도 있다.

    지금은 테슬라가 울고, 도요타가 웃고 있다고는 하지만 언제 상황이 역전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저스트 인 타임 시스템으로 웃던 도요타가 결국은 저스트 인 타임 시스템으로 울지 않았나.

    도요타가 지금의 상황을 즐기되 항상 전기차에 대한 투자도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이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지만 오늘 기사를 보며 이러한 기업의 움직임이 새옹지마라는 우리의 인생사 같기도 한 것 같아 살짝 묘하기도 하다.(쫌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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