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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목) 쫑알> Fed 매파도 "금리인하" … 달러 3개월來 최저한경-은경 2023. 11. 30. 07:03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대표적인 매파 인사이다.
그런 그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얘기를 했다고 한다.
그 덕에 달러 인덱스와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하는데... 달러 인덱스는 102선을 기록하며 8월 중순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이고 있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연 4.3% 아래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한동안 연 5%를 돌파하기도 하면서 더 오르는 게 아닌가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언제 연 4.2%대로 내려왔나 싶다.
Fed의 통화정책 방향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연 4.7% 아래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못 찾아 네이버에서 검색했다^^;;
어찌 됐든 2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분명 파월 의장은 지금으로서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지만 이와는 상관없이 시장에서는 내년 5월부터 Fed가 통화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살짝 옆길로 새자면... Fed가 내년에 금리 인하에 들어갈 것이라는 강한 확신 때문이지는 몰라도 요즘 시장의 관심이 미국보다 일본이라는 말도 있더라.
BOJ가 드디어 내년에는 긴축으로 돌아서지 않을까 하고... 그래서 지난 11.25. 자 신문에서도 BOJ가 내년 4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했고, 이는 외환시장 조사에서 금융시장 전문가 32%가 그렇게 예상한다며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했었다.
뭐... 그렇다고 한다^^;;
자! 그럼 파월 의장의 발언과 다르게 월러 이사가 뭐라고 말을 했을까.
월러 이사는 현재 통화정책이 경제 과열을 식히고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되돌리기에 적절하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도달했는데도 금리를 높게 유지하겠다고 말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고 하고, 물가 상승세가 앞으로 몇 달간 개선된다면 그 추세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며 대놓고 '기준금리 인하'라는 말을 썼다고 한다.
대표적인 매파 인사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얘기했고, 이는 투자자들이 원하는 답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바로 이에 대한 반응을 보이며 달러 인덱스와 국채 수익률에 영향을 준 것이다.
엥? 잠시 미국 증시 상황을 보니 다우는 살짝 상승, 나스닥과 S&P500는 살짝 하락이네^^;;
그건 그렇고, 오늘 신문 기사에서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5.2%로 속보치 4.9%보다 0.3% P 상향 조정됐다고 한다.
고금리 기조 속에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봤으나 오히려 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Fed가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지 않으면서도 경기를 냉각시키고 물가 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만큼만 금리를 인상하는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란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 나왔다고 한다.
월러 이상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 등 내년의 미국 경제에 대한 고무적인 기사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확언할 수는 없다.
올해 마지막 FOMC 정례회의가 곧 개최될 예정이고,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지만 아직 모를 일이다.
또한 매파 인사 중 한 명인 월러 이사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Fed 내에서 매파적인 목소리도 여전하다고 한다.
미셸 보먼 이사는 물가상승률을 목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기존 주장을 굽히지 않는 이사도 여전히 있다고 한다.
12월 FOMC가 개최되어 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Fed의 매파 인사 중에서도 금리 인하의 목소리가 나오는 분위기인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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