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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19.(화) 쫑알> 獨서 '극우 돌풍' … 유럽 反이민 여론 확산
    한경-은경 2023. 12. 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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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 신문에는 있는 기사인데 모바일 신문에서는 없는 기사이고,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기사더라.

    그래서 오늘은 캡처 없이 그냥 쓴다.

    요즘 남미에도 유럽에도 극우 돌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남미의 트럼프'라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당선이 있었다.

    포퓰리즘 정책에 지칠 대로 지친 유권자들의 표심이 움직인 결과라고 한다.

    네덜란드에서도 지난 11월 22일(현지시간)에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반이민 및 반이슬람을 주장하는 극우 정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했다.

    이미 지난해 이탈리아에서는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당선되기도 했다.

    또 10월 스위스 총선에서도 강경 우파가 제1당으로 올랐다고 한다.

    그 외에도 스웨덴, 핀란드, 스페인 등의 선거에서 우파가 강세였다고 한다.

    유럽에서 이같이 우파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반이민 정책 때문이라고 한다.

    오늘 기사에 나온 독일의 극우 정당 또한 반이민, 반이슬람 등을 내세우며 세력을 키웠다고 하고, 최근에는 올라프 숄츠 총리가 이끄는 연정에 대한 불만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독일 경제가 안 좋다는 소식은 계속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

    유럽 경제의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할 독일과 프랑스 경제인데...

    GDP 성장률만 보더라도 독일의 상황을 알 수 있다.

    교역과 관련하여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고, 에너지 관련하여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러-우 전쟁으로 더 이상 러시아로부터 싼 값으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없게 되었고, 중국의 경제도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과의 교역도 어렵게 되었다.

    그러면서 연일 독일 경제 전망에 대한 비관적인 얘기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다.

    독일 경제가 후퇴하고 있다는 두려움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사실 우크라이나의 상황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어느 순간부터... 아니 이스라엘과 하마스 때부터 점점 잊혀 가고 있는 우크라이나이다.

    친러 성향의 헝가리의 반대로 EU 가입이 불발될 것 같고... 아니 된 것 같고, 미국과 유럽의 지원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내년 여름에 우크라이나가 패배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불법 이민이 통제 불능 상태에 이러렀다는 인식으로 인해 극우 정당이 반사이익을 누리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도 어느 한 곳이 잘못하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게 되지 않나.

    사실 그 다른 곳이 그리 잘하고 만족스럽다기보다는 대안이 없으니...

    어찌 됐든 유럽의 경우 반이민 정책을 내걸고 있는 우파 정당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이민자가 늘어 자국민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치안이 불안해진다는 등... 이거 많이 들어봤는데...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러스트벨트... 세계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생각이 나지 않나 싶다.

    결국 민심의 불만을 파고든 공약을 내걸었고, 승리를 거머쥐게 되지 않았나 싶은데, 유럽도 불법 이민과 난민 수가 각국이 수용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자국민 즉 유권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게 되었고, 유럽 각국의 유사 트럼프 또는 유사 트럼프 정당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인구 감소도 문제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턱대고 이민자를 받을 수 없고, 또한 이민자들로 인해 자국민이 받는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니고... 잘은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이를 이용한 정치 세력만 키워가는 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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