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토) 쫑알> 日銀의 고심 … 물가 뛰는데 임금은 못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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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일본의 물가는 4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연간 물가상승률은 어디서 보는지 잘 모르겠으나 2022년 2.3% 이후 2년 연속 일본은행의 물가 목표치 2%를 웃돌았다고 한다.

또한 올해도 물가가 2.5%를 오를 것으로 일본 정부는 보고 있다고 한다.

근데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2.3%라고 하는데... 왜 위에 보이는 수치랑 다른 건지...

신선식품을 제외한 CPI인지는 몰라도 숫자가 다르다.

어찌 됐든 기사에서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2.3%로 2개월 연속 오름폭이 줄기는 했으나 21개월 연속 2%을 웃돌았다고 한다.

일본 정부가 전기·가스요금 보조금과 같은 물가 억제 대책을 내놨기에 이 정도의 상승률을 보였다고 하는데, 다음 달부터 보조금 효과가 줄어들면 상승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우리도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했기에 더 크게 올리지 않아도 됐다는 평이 있더라.

또한 기업에 가격을 올리지 말라는 정부의 압박 아닌 압박도 있었기에 우리도 이 정도의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듯하다.

일본도 물가만 놓고 본다면 이미 만성적인 디플레이션에서는 벗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조만간 BOJ에서 대규모 금융 완화를 중단하지 않을까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한데...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왜냐하면 임금 상승률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 임금이 주요 경제대국 가운데서 유일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무이라고 한다.

<임금상승률 & 보너스를 포함한 실제 수입>

그래서 또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뒤적뒤적해 봤는데, 임금상승률이 저렇게 전달 대비해서 얼마나 증가했는지가 나오더라.

평균 시급이 전년 대비해서 얼마나 올랐는지 그런 것들도 안 나오더라.

보너스를 포함한 실제 수입이라는 탭이 있어 눌러봤는데... 충격적이긴 하다.

보너스를 포함했는데 왜 마이너스일까.

그것도 계속해서... 기간을 늘려서 보면 플러스인 때도 있기는 하지만 마이너스가 더 많더라.

번역 때문인 건지 모르겠으나 이게 임금상승률과 물가상승률 대비해서 실제 받는 임금을 말하는 건가??

근데 기사에서는 일본의 작년 실질임금이 2.6% 감소했다고 하고, 여섯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고 한다.

그럼 위의 지표랑은 다른 것 같은데... 모르겠다^^;;

일본을 제외한 주요국에서는 실질임금은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하고, 이는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은 가운데 임금이 꾸준히 올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일본은 다른 나라에 비해 물가상승률이 그리 크지 않았다.

근데 문제는 임금상승률은 더 낮았기에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봄에 춘계 노사 교섭에서 인금 인상이 어떻게 될지를 보고 BOJ가 결정을 내리지 않을까 한단다.

참고로 임금 협상 결과가 BOJ 회의 전에 나온다고 하고, 기본급 인상률이 작년보다 높아지는지를 보고 BOJ가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지 어찌할지 정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