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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9.(금) 쫑알> 美 고용 줄었다더니 … 실업수당 청구 16개월 만에 최저
    한경-은경 2024. 1. 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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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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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경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르더라.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괜찮다고 보는 입장과 그렇지 않다고 보는 입장으로 나뉘는 듯하다.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한 게 경기지표가 엇갈리게 나왔기 때문 아닌가 싶다.

    미국의 양대 경기지표인 고용과 소비를 보면 경기후행지표인 고용에서는 둔화 조짐이 보이는데 그에 반해 소비는 여전히 강하다는 것이다.

    <소매판매 월간 & 연간>

    소매판매는 서비스를 제외한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통계로 소비 변화를 가늠할 수 있다는 지표다.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증가했고, 추정치 0.4%를 웃돌았다고 한다.

    11월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1% 감소할 것을 예상했으나 반대로 0.3%나 늘었다고 했다.

    아마도 연말이다 보니 쇼핑 시즌과 맞물리면서 구매력이 강해진 게 아닌가 싶다.

    또한 가계마다 초과 저축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소비를 뒷받침해주고 있는 것도 같다.

    대부분 지역의 소비자가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강한 소비에 대해 Fed의 1월 베이지북에서도 확인된다고 한다.

    그런데 고용에 대한 평은 Fed도 다르다고 한다.

    Fed는 베이지북을 통해 거의 모든 지역에서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를 하나 이상씩 언급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구직 대기자 증가, 이직률 하락, 기업의 선별적 채용 확대, 임금 상습 압력 완화 등을 구체적인 예시로 꼽았다고 한다.

    신문 기사에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지급된 보너스가 줄었다는 내용도 있더라.

    임금 상승 폭이 작아지고 보너스가 감소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약화하면서 소비도 부진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 신용카드 연체율이 치솟고 있다고 했다.

    신용카드 연체율이 집계를 시작한 이례로 최고치라고 했던가?

    늘어난 소비를 줄이기는 힘들다며 수입이 줄었음에도 예전의 소비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다 보니 연체율이 높아진 것이라고 하는 이도 있었다.

    구글에서도 그렇고 인력 감축에 들어간 기업들이 많아 보이기도 하고 뭔가 고용이 식는 듯한 분위기인 것 같긴 한데...

    근데 이상하게 미국의 고용이 식는다는 듯한 기사가 나오면 바로 또 아니라는 기사가 나오더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 계속실업수당 청구건수>

    오늘도 고용이 줄었다고는 하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6개월 만에 최저라는 기사가 나왔다.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망치 20만 7000건보다 적은 18만 7000건으로 2022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한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한 것은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는 의미라는데, 계속실업수당 청구건수도 봤더니 낮은 것 같더라.

    혹시나 해서 경제활동참가율을 봤더니 줄었더라.

    12월 참가율이 62.5%로 전달 62.8%보다 줄었다.

    작년에는 참가율이 증가하는 듯하더니 다시 감소하는 건가?

    미국의 베이비붐세대들이 퇴직하면서 참가율이 줄었고, 그러다 보니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이도 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잘 모르겠다^^;;

    그리고 미국의 고용시장이 진짜 견조한 건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고...

    어찌 됐든 경기후행지표인 고용이 둔화하는지 아닌지 뭔가 아리송하고, 이유는 모르겠으나 소비는 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소비가 탄탄한 건가?

    뭔가 이례적이라고는 하는데, 소비의 결과만 보지 말고 초과저축, 연체율 등 여러 지표들과 관련지어 봐야 하지 않을까?

    고용이 줄게 되면 소득이 줄게 되어 소비를 계속적으로 받쳐주기 힘들 텐데 희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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