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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6.(화) 쫑알> 라이칭더 당선되자마자 … 발빠른 '親美 행보'한경-은경 2024. 1. 16. 09:07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바이든 대통령은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되자 대표단을 파견해 환영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이번뿐만 아니라 미국은 총통 선거 직후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했었다고 한다.
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은 양안관계 안정화 및 대만과의 비공식 외교채널 가동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도 굳이 중국을 자극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비현직 관료와 의원을 구성하여 대만 사절단으로 보낸다고 한단다.
대표단은 15일 차이잉원 총통을 예방한 뒤 라이 당선인을 비공개로 만났다고 하고, 16일까지 대만에 머무르면서 라이 당선인과 3파전을 벌인 허우유이 시장과 커원저 주석을 포함한 주요 정치 지도자들도 만난다고 한다.
이에 중국은 언짢을 것이다.
대만 문제 해결의 주도권은 중국 본토에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표했다고 한다.
미국의 입장에서도 일단은 친중 성향의 국민당 허우 시장이 아닌 친미 성향의 민진당 라이 당선인이 된 것은 다행이라고 본단다.
근데 라이 당선인이 부담되기는 미국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라이 당선인의 친미 성향은 환영하나 현상 유지를 원하는 미국 입장에서는 스스로를 대만 독립 일꾼이라고 칭한 독립 성향은 좀 그렇다는 것이다.
혹여라도 라이 당선인이 본격적으로 반중 행보를 펼칠 경우에는 양안 관계가 급속도로 나빠질 수 있으니...
안 그래도 왕이 부장은 선거 결과가 어떠하든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기본 사실을 바꿀 수 없다고 했다.
하나의 중국이라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대만 독립은 대만해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끊어진 길이요, 죽임의 길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도 미국은 정신이 없는데 대만해협에서??
북한도 지그재그로 비행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하는데... 우리도 위아래로 정신없기는 마찬가지고, 미국에서도 이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도 대만 총통 선거 직후에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다.
중국에는 안심하라, 대만에는 이 선을 지키라는 미국의 입장을 알린 것이 아니겠나 싶다.
한편 라이 당선인도 독립 성향을 강하게 표출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한다.
경선 과정에서도 대만은 이미 주권독립국가이기 때문에 독립 선언을 다시 할 필요가 없다며 대만 독립 문제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고 한다.
또한 라이 당선인이 여소야대 정국을 헤처 나가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라이 당선인은 대표단에 미국이 장기간 대만에 흔들림 없는 지지를 보내준 것에 감사하다고 했고, 계속 지원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미국도 대만은 놓칠 수 없기에 계속 지원할 것이다.
독립을 주장하지 말고, 그냥 지금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서 지원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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