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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5.(월) 쫑알> '혹한의 아이오와' 표심 어디로 … "압도적" 트럼프 vs "새 역사" 헤일리한경-은경 2024. 1. 15. 09:11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올해는 세계 76개국에서 42억 명이 선거를 치르는 슈퍼 선거의 해이다.
그중 첫 번째 선거였던 대만에서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이 되었다.
선거 전까지도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조금 앞서기는 했지만 라이칭더 후보와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의 지지율이 박빙 상태였다.
결과적으로 특별한 이변 없이 라이 후보가 당선이 되었고, 대만 총통선거와 함께 치러진 입법위원 선거에서도 예상한 대로 민진당이 다수당 지위를 잃었다.
민진당은 총 113석의 의석 중 62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최소 9석 넘게 잃을 것으로 예상하던데, 민진당이 51석을 차지하게 되었고, 국민당이 52석, 민중당이 8석, 무소속이 2석을 차지하여 민진당의 반쪽 승리라고 한다.
이로 인해 대만 의회도 여소야대의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단다.
이미 주말 사이에 많은 기사들이 쏟아졌을 테니 대만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최대 관심사인 미국을 보자.
11월에 미국 대선이 우리의 최대 관심사이다.
지난 12일 신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맞서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크리스티 전 주지사가 중도 사퇴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그러면서 공화당 내에서 반 트럼프 성향의 표심이 헤일리 전 대사 쪽으로 몰리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고 했었다.
이제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를 뽑는 공화당의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가 15일(현지시간)에 개최된다.
투표를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 헤일리 전 대사, 디샌티스 주지사의 유세 열기가 뜨거웠다고 하는데, 신문 기사 제목에 디샌티스 주지사는 나오지 않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만 나오더라^^;;
디샌티스 주지사는 열외인가.
어찌 됐든 뜨거웠던 유세 열기와는 반대로 아이오와주의 날씨가 변수라고 한다.
기온이 영하 25도 아래로 떨어지고 폭설도 내렸다고 하는데... 영하 25도는 어느 정도의 추위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일정을 대폭 축소하여 온라인 유세로 일정을 바꿔서 진행을 한 부분이 있다고 하고, 헤일리 전 대사와 디샌티스 주지사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유세 일정을 강행했다고 한다.
아이오와주 지역 매체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 달 전의 결과를 뒤집고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율이 디샌티스 주지사를 제치고 2위로 올랐다고 한다.
또한 미국 여론조사 분석업체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5회 이뤄진 여론조사에서도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율이 디샌티스 주지사를 제쳤다고 한다.
이처럼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에는 못 미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첫 번째 공화당 경선지역인 아이오와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뒤질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러나 두 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주에서는 헤일리 전 대사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있다고 하더라.
뉴햄프셔주에서는 어느 정도 지지율을 갖춘 헤일리 전 대사이고, 사퇴한 크리스티 전 주지사의 지지자들이 헤일리 전 대사 쪽으로 몰리면 승산이 있다는 의견이다.
이래저래 디샌티스 주지사의 얘기는 잘 나오지가 않는 듯하다.
뭐... 미국 유권자들의 마음이 어떠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이 된다면?
뭔가 세계가 더 복잡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냥 유럽과 미국... 각자도생의 길로 들어가는 건 아닐까?
지금도 사실 말이 좋아 동맹이긴 하지만, 허울과도 같은 동맹조차도 없어질 것 같고... 반대 진영은 더 뭉쳐지게 될 것도 같고... 뭐 잘은 모르지만 뭔가 더 혼란스러워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그리고 91개의 혐의로 형사기소를 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가 변수로 꼽힌다고는 하는데, 이미 이를 알고 있음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지 않은가.
이게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공화당 경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아이오와 코커스가 대선의 첫 일정이라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는 하는데, 과연 영하 25도의 한파 속에서 표심은 어디를 향할지!
그리고 앞으로의 공화당 경선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독주가 이어질지, 헤일리 전 대사가 계속 부상할지도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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