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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8.(목) 쫑알> 中, 인구·성장률·부채 '3중 쇼크' … 증시도 휘청한경-은경 2024. 1. 18. 09:26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인구 감소, 경제 성장 둔화, 부채 증가라는 3중 쇼크로 중국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는 기사가 있어 정리해 본다.
중국은 2022년에 인구 감소세로 접어들었고, 2023년에 인도에 세계 최대 인구국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자국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4억 967명이라고 발표했다.
2022년에 비해 전체 인구는 줄었다고 한다.
좀 더 자세히 보면 16~59세인 노동연령인구는 2022년에 비해 줄었고, 60세 이상 인구는 2022년에 비해 증가해 고령화 추세를 보였다고 한다.
중국에서 이렇게 인구가 감소하게 된 것은 경제 발전에 따른 세계적인 추세에 부합하기도 하지만, 중국의 고속성장과 가족계획 정책의 여파도 반영된 것이라고 한다.
중국도 부동산과 교육 문제가 우리나라 못지않고, 이런 사회 문제가 결국은 출산율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국 정부도 이를 해결하려고 하는 듯한데... 쉽지가 않다.
또한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라 국무원이 올해의 제1호 안건으로 노인 문제를 제시하면서 고령화 해결에 나서겠다고 했다는데, 중국도 인구 감소가 문제지만 전 세계적으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중국의 2023년 4분기 GDP 성장률은 5.2%로 전 분기 4.9%보다는 올랐지만 시장 예상치 5.3%는 아주 살짝 밑돌았다.
리창 총리는 다보스포럼에서 2023년 중국 성장률이 정부 목표치는 5%를 웃도는 5.2%라고 발표했다.
사실 다른 나라 GDP에 비해면 결코 낮은 수치는 아니긴 하지만 시장은 중국의 4분기 성장률에 더 주목하며 중국 경기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고 한다.
또한 중국의 부채 문제도 심각하다고 한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GDP 대비 정부 부채가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는 중국 정부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모든 정부들도 상황은 비슷할 것이다.
이 자료만 보면 중국이 오히려 양호한 편인 것 같다.
근데 중국은 중앙 정부가 아니라 지방 정부의 부채가 심각하다고 했었는데... 어디서 찾는지 모르겠다.
일단 기사에서는 2023년 4분기 중국 GDP 대비 부채비율이 286.1%로 사상 최고치라고 한다.
전 분기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은 오르고, 가계 부채 비율과 비금융기업의 부채 비율은 소폭 내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도 경제를 살리기 위해 부양책을 내놓기는 하는 듯했으나, 이보다 더 확실한 대규모 부양책이 나와야 한다는 말도 있더라.
하지만 정부 부채가 증가로 경기 부양책을 내놓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올해 선거가 있는 나라에서는 포퓰리즘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 듯한데... 중국은 그럴 필요도 없지 않나.
어느 전문가는 중국 기업들도 부채를 줄이고, 자본 지출과 고용을 자제하기 시작했고, 급여 기대치는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이런 악순환을 깨려면 매우 의미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는데... 사실 정부의 상황도 녹록지 않고, 기업도, 가계도 상황은 비슷해 보인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지는 꽤 된 것 같다.
잠시 반등하는 듯 기대를 했으나 말 그대로 잠시 잠깐의 반등에 그쳤고, 우려의 목소리만 여전한 상황이다.
인구 감소, 경제 성장 둔화, 부채 증가라는 3중고가 사실 중국에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우리도 마찬가지인 것 같고, 사실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국가가 몇이나 되겠나 싶다.
2024년도에도 중국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기는 하던데, 중국이 어떻게 헤처 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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