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4.1.24.(수) 쫑알> 日銀, 금리 동결햇지만 … '3월 인상론' 힘받는다
    한경-은경 2024. 1. 24. 08:07
    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

    작년 말에 비해 변한 게 있다면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다.

    Fed가 올해 금리 인하를 여섯 번인가 일곱 번인가 할 것이라고 했고, 올 1분기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시장의 기대가 자꾸 앞섰다.

    하지만 올 초부터 그런 기대감이 사라지지 않았나.

    Fed의 금리 인하 시점도 뒤로 늦춰진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BOJ도 대규모 완화 정책도 뒤로 밀리는 게 아닌가 싶다.

    사실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이라는 기대에는 미국의 금리 인하 요인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춘투가 마무리되어야 BOJ가 움직일 것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23일에 열린 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한다.

    또한 일본만의 특이한 단기금리와 장기금리!

    기준금리 장단기금리조작(YCC)을 유지하고, 단기금리는 연 -0.1%, 장기금리는 연 0±1% 동결, 국채와 ETF를 대량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냥 기존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이다.

    예상치 못하게 새해 첫날에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한 피해가 일본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BOJ의 정책 변화가 힘들 것이란 말이 있기도 했다.

    우에도 총재도 기자회견에서 노토반도 지진이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중이라 점을 감안해 현상 유지를 결정했다고 했다.

    또한 물가가 안정적으로 2% 이상 유지하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끈질기게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전 기자회견에서 바뀐 점이 있다면 향후 금융정책의 방향에 대한 발언이었다고 한다.

    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의 선순환이 이어지는지 확인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이 되면 마이너스 금리를 포함해 다양한 대규모 금융 완화를 계속할지 검토할 것이라며 이례적으로 출구전략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시사했다고 한다.

    근데... 예전에도 이렇게 기대하게끔 했던 것 같은데...

    어찌 됐든 우에다 총재의 발언에 BOJ가 3월에 인상을 할지, 4월에 인상을 할지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3월 인상론을 주장하는 이들은 엔화 가치가 다시 하락하면서 물가가 오르게 되면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정부의 목소리가 커질 커질 것이고, 4월 28일에 일본 의회 보궐선거가 예정되어 있는데 대형 선거를 앞두고서는 BOJ가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경향이 강했다는 것이다.

    4월 인상론을 주장하는 이들은 춘투에서 노사 임금협상 결과가 확정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4월에 임금과 물가 상황을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더라.

    일본의 GDP 중 개인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 이상이라고 하는데, 실질임금이 2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면서 소비가 부진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실질임금이 이르면 3분기에나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 전망한다고 한다.

    작년에는 올해 1분기에 미국이 기준 금리 인하에 들어갈 것이라 기대하면서 일본도 금리 인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새해 첫날부터 강진이 발생할 것을 누가 알았겠는가.

    또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확전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점점 확전 되고 있는 것 같고,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물류 차질까지 발생하고 있다.

    거기다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또한 계속되고 있다.

    3~4월에 BOJ의 금리 인상을 기대하는 게 맞는가 싶기도 하고... 또 다른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는 건 아닌가 싶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