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5.(목) 쫑알> '뉴햄프셔 승리'로 대세론 굳힌 트럼프 … 바이든과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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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 결과가 어떻게 날지 궁금해서 어제 중간중간 검색해 봤다.

매번 검색할 때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득표율이 헤일러 전 대사의 득표율보다 높던데... 결국 이변 없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끝나는 것 같다.

91%의 개표가 완료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54.8%의 득표율로 헤일러 전 대사의 43.2% 득표율을 제쳤다고 하더라.

공화당 첫 경선이 지난 15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열렸고, 이때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의 지지율을 보였다.

참고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가 공화당 초기 경선지로 정착된 이후로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아니면서 두 곳에서 모두 이긴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됐다고 한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헤일리 전 대사가 초기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는 평이 나오기도 하고, 사실상 공화당 경선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는 평이 나오기도 하더라.

이에 헤일리 전 대사는 본인을 투사라고 했다.

오늘 절반에 가까운 표를 얻었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계속 나아가고 있다며 뉴햄프셔주 공화당 경선에서의 폐배를 딛고 레이스를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한다.

다음 경선 승부는 2월 2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라고 한다.

헤일리 전 대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이기도 하고, 주지사를 지내기도 한 곳이라고 한다.

또한 주지사로 있을 때 찰스턴 교회 총기 난사 사건을 해결하면서 유명 정치인이 되었다고 하던데, 이곳에서 헤일리의 승리를 기대할 수 있을까?

하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뉴햄프셔보다 더 큰 차이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뒤쳐진다고 하던데... 여기도 쉽지 않겠구나 싶다.

정말 이렇게 공화당 대선 후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되는 것인가.

민주당 대선 후보야 바이든 대통령이 뭐 확실하니...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도 후보 등록조차 않았지만 지지자들이 이름을 직접 적는 방식으로 몰표를 줘 70%가 넘는 득표율을 보였다고 한다.

50% 이상의 득표율도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했는데 70% 이상이라니... 대단!

이렇게 됨으로써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현직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의 대선 재대결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