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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7.(토) 쫑알> 깜짝 성장에 물가 주춤 … "美 경제 골디락스 진입"
    한경-은경 2024. 1. 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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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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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경제만 저렇게 좋을 수 있나?

    지표는 좋게 나오는 것 같은데... 근데 뭔가 자꾸 찝찝한 느낌도 들고...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고^^;;

    일단 미국은 물가상승률은 예상보다 둔화하고 있고, 경제성장률은 예상보다 좋다고 한다.

    <PCE YoY & MoM>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6%로 11월 2.6%와 동일한 수치가 나왔다.

    전월 대비해서도 11월은 0%를 예상했으나 -0.1%를 보였고, 12월에는 예상치와 같은 0.2%의 상승을 보였다.

    <근원 PCE YoY & MoM>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9%로 예상치 3%와 11월 3.2%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전년 대비해서 근원 PCE 물가상승률이 2%대를 보인 것은 2년 9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전월 대비 근원 PCE 상승률도 0.2%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참고로 Fed가 작년 12월에 낸 경제전망에서 올해 말 PCE 가격지수 상승률과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을 각각 2.8%(중간값), 3.2%로 전망한다고 했단다.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12월 PCE 가격 상승률과 근원 PCE 가격 상승률 모두 Fed의 전망을 밑도는 수치가 나왔고, 그만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한다.

    또한 작년 4분기 GDP 증가율이 3.3%로 예상치 2.0%를 크게 웃돌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과도한 물가상승 없이 경제가 성장하는 상황을 뜻하는 골디락스에 대한 기대를 쏟아냈다고 한다.

    지금 미국을 보면 물가는 잡혀가고 있는 것 같고, 경제는 다른 나라의 상황과 달리 좋아 보이고, 또 지갑을 닫는다는 다른 나라와 달리 소비도 괜찮아 보이고, 증시는 날아가고 있지 않나.

    정말 이렇게 미국 경제는 말로만 듣던 골디락스 상태인 것인가?

    물가는 내려가고 있는 것 같지만 WTI는 배럴당 78달러를 넘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83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다시 유가가 반등하고 있고, 홍해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고 있지 않는 것 같고, 이로 인한 물류 대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테슬라, 이케아 등 이미 차질이 생긴다고 했었고, 나도 어제 배송 지연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독일에서 물 건너와야 하는데, 아마 홍해로 못 오고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오면서 지연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홍해 문제라는 한 가지 예를 들었지만... 이 예가 너무도 큰 요인이기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안심할 수가 없다.

    또한 미국은 소득에 비해 소비를 많이 하는 듯한 분위기로 소비도 사실 불안하다.

    신용카드 소비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다고 하고, 돈을 갚는 데 걸리는 시간은 더 길어졌다고 한다.

    미국의 신용카드 연체율에 대해서 처음 듣는 것도 아니고, 꽤나 오래되었다.

    미국의 빅테크 감원 바람은 계속 불고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소비를 해도 되는 건지 잘은 모르겠고, 실제 미국의 상황이 어떠한지 정확히 알 수 없고 언론을 통해 듣는 입장이다 보니 뭐가 맞는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의 지표는 괜찮은데... 어쩌면 지표로는 괜찮아 보이기는 하는데, 이게 얼마나 유지가 될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미국의 경제가 괜찮다는데도 불구하고 불안한 마음이 드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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