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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30.(화) 쫑알> 이-하마스 전쟁 후 미군 첫 사망 … 바이든 "즉각 보복"한경-은경 2024. 1. 30. 06:56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어제 기사에서는 2개월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합의가 임박하다며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을 비롯한 10여 개국이 전쟁 종식과 전후 구상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뭔가 희소식이 나오나 했더니 오늘은 미국이 단단히 뿔이 났다는 기사 내용이다.
사실 친이란 무장단체들의 미군 공격 소식은 기사를 통해 많이 접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이후로 중동에 주둔한 미군을 160차례나 공격했다고 하니 공격이 많기는 많았구나 싶다.
어찌 됐든 그로 인해 미군 내에서 부장사가 많이 나오기는 했으나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수많은 공격에도 여태껏 사망자는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미군도 예멘 후티 반군의 기지나 다른 무장단체 시설만 공격해 왔다고 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미군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상황이 바뀌었다고 한다.
요르단 내 타워 22라고 하는 미군 주둔지가 있는데, 시리아와 이라크, 요르단 3개국 국경이 만나는 중동의 요충지라고 한다.
그런 타워 22가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장병 3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다쳤다고 한다.
미 정부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란 지원을 받는 급진 무장단체 소행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어느 단체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이란 측은 이번 공격에 이란이 관여하지 않았다며 미군과 저항 세력 간의 갈등에서 빚어진 보복성 공격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조직(이슬라믹 레지스턴스)이 시리아에 있는 3개 장소를 포함해 4곳을 표적으로 삼아 드론 공격했다고 밝혔는데, 이들이 밝힌 공격 장소 중에는 타워 22와 가까운 난민 캠프가 포함됐다고 한다.
아마도 이 조직이 유력해 보이기도 하는데...
미국에서도 미군 사망 소식을 듣고 놀라긴 마찬가지다.
친이란 무장조직의 공격으로 미군이 사망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즉각 보복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후원하는 극단주의 민병대가 공격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시기에 방법에 따라 이 공격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공화당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이란 내부의 주요 목표물을 타격해야 한다며 강경 대응에 나서라면서도 바이든 행정부의 대이란 정책이 실패했다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이번 공격은 바이든 대통령의 유약함과 굴종이 빚어낸 끔찍하고 비극적인 결과라며 바이든 대통령을 공격했고,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도, 우크라이나 전쟁도 일어나지 않고 세계가 평화로웠을 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미군에서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기에 미군의 대응이 저강도였다면 이번 사망 사고로 인해 고강도 대응으로 바뀔 것이라는 예상도 있더라.
또 반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행정부가 이란을 직접 타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더라.
이번 공격이 누구의 소행인지 미국이 알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다만 이란이 분쟁을 키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공격한 것인지 아니면 친이란 민병대의 제한된 공격인 것인지를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친이란 무장단체들이 이란의 지원을 받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란이 직접적으로 이들을 통제하지는 못한다고 하던데, 그들의 자체적으로 공격을 했을까?
이란도 뒷일을 생각하면 직접 개입은 쉽지 않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직접 개입을 했을까?
어제까지만 해도 중동에 희소식이 전해지는 듯했는데, 미군 사망 소식으로 하루 만에 확전 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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