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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금) 쫑알> 美 1월 PCE 물가 2.4% 상승한경-은경 2024. 3. 1. 08:15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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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미 상무부가 PCE 가격지수를 발표했다.
2.9% 상승을 예상했던 1월 CPI가 3.1% 상승하면서 시장이 깜짝 놀라기도 했었는데, 1월 PPI마저 0.6% 상승이라는 예상치를 웃도는 0.9% 상승을 보였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1월 CPI는 0.3% 상승하며 12월 0.2%와 예상치 0.2%를 모두 웃돌았고, PPI 역시 전월보다 0.3% 오르며 12월 -0.1%와 예상치 0.1%를 모두 웃돌았었다.
물가가 둔화세를 보이는 것은 맞으며 둔화하는 속도가 늦다 보니 Fed의 목표치인 2%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이게 되었고, 3월에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의 기대는 지표가 발표될수록 점점 멀어져만 갔다.
그러면서 3월 금리 인하를 언급하는 이들은 사라지게 되었고, 과연 PCE 가격지수가 어떻게 나올지 초미의 관심이 되었다.
1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하며 12월 2.6%보다는 둔화했고, 예상치 2.4%에는 부합했다.
월간으로 비교하면 0.3% 상승하며 예상치 0.3%에는 부합했으나 12월 0.1%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Fed가 통화정책의 척도로 삼는다는 근원 PCE는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하며 12월 2.9%보다 살짝 둔화했고, 예상치 2.8%에 부합했다.
월간으로 보자면 1월 근원 PCE 또한 0.4% 상승하며 예상치 0.4%에는 부합했으나 12월 0.1%보다는 오름세를 보였다.
물가가 둔화하는 것은 맞으나 충분히 빠르게 진정되고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래도 예상치에 부합한 게 어딘가 싶다.
CPI와 PPI처럼 예상치보다 더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면 시장은 또 식겁했을 텐데... 어찌 보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20점에 50점으로 점수 올리기와 60점에서 90점 올리기를 비교해 보자면 둘 다 30점 올리기라는 목표는 같으나 전자 목표에서 들인 시간과 노력만큼으로 후자의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3%대로는 나름 물가가 눈에 띄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여기서 2%까지는 쉽지 않을 것 같기는 하다.
3월 금리 인하는 물 건너갔을 것이고, 과연 Fed가 6월 이후로 연내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할지, 아니면 또 그냥 시장의 기대에만 머물러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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