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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5.(금) 쫑알> 파월 '강한 美경제' 고심 … 서비스 경기 '변수'한경-은경 2024. 4. 5. 06:52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비둘기 파월에서 다시 변했다.
근데 비둘기니 매니... 시장의 기대에 만족하는 말을 했을 때는 비둘기라 칭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매라고 칭하는 것 아닌가.
파월 의장은 계속 인플레이션이 잡혔다는 확신이 든다면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고 한 것 같은데...
이번에도 인플레이션이 잡혔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겠다는 신중론을 또 한 번 강조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경제활동 참가율이 오르고 이민 유입 속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실질 GDP가 3% 이상 증가하고 신규 일자리가 300만 개 넘게 창출되는 등 경제 활동과 고용 성장이 견고해 긴축 정책이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어느 정도 상쇄했다고 했다.
즉 긴축을 하면 지갑을 닫아야 하는데 매달 수입이 계속 들어오니 지갑을 닫지 않고 계속 열고 있다는 뜻인 것 같다.
3월 ISM 서비스업 PMI는 51.4로 서비스업 PMI는 15개월 연속 50을 넘어서면서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예상치 52.8보다는 낮은 수치였고, 올해 들어 조금씩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월 제조업 PMI는 50.3으로 집계되면서 시장 예상치 48.4와 2월 47.8보다 높았다.
제조업 PMI의 경우 한동안 50을 넘지 않는 위축 국면에 있었다.
기간을 늘려서 보니 2020년 10월에 50으로 집계된 후 처음이더라.
조합해 보면 서비스 부문에서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여전히 확장 국면에 있고, 제조업 또한 반등하면서 정말 다른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들은 경제가 둔화하고 있는데 미국의 경제는 강하구나 싶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관련 대규모 부양책, 재정적자 확대, AI 붐 등이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을 지속시키고 있다고 했고, 거기다가 대선 공약들도 경제 성장을 지지할 요인이라며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고금리에도 경제 강하니 굳이 금리를 내릴 필요가 있을까 싶겠다.
그리고 다시 들썩이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 또한 변수라고 했다.OPEC+의 자발적 감산 기조,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 시설 공격, 이스라엘의 이란 대사관 공격, 멕시코 원유 수출 감소에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는 듯한 모습도 보이면서 유가를 끌어올릴 일들이 많기도 하더라.
브렌트유는 배럴당 90을 넘어섰다.
그러다 보니 기준금리를 쉽사리 내릴 수 있을까 싶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연방은행 총재는 올해 4분기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하면서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참고는 이 분은 그전에는 여름 인하를 언급했었다고 하는데 이번 발언에서 인하 시점을 더 늦춘 것이다.
다른 나라의 상황까지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고, 일단 미국의 경제가 좋다고 하고, 다시 유가가 오르고 있는 이 시점에서 과연 6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 이 또한 시장의 과도한 기대였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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