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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토) 쫑알> "표심 20% 흔들" vs "트럼프 지지층 결집" … '박빙' 美대선 새국면한경-은경 2024. 6. 1. 09:58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 추문과 관련한 입막음 돈 사건으로 배심원 유죄 평결을 받았다고 한다.
맨해튼 주민으로 구성된 12명의 배심원단은 만장일치로 이 같이 평결 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은 항소하겠다고 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전히 무죄라고 주장하고 있고, 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했다.
근데... 뉴욕주는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나?
그럼 배심원들도 나름 지지하는 쪽이 있을 것도 같고... 저렇게 만장일치가 나오기는 쉽지 않을 텐데...
내가 잘 몰라서... 아님 나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이 든다.
뉴욕주가 아닌 공화당을 지지하는 주에 있는 법원이었다면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한다.
어찌 됐든 개인적인 비용을 공적인 비용으로 둔갑시키면서 단순 회계 부정 범죄뿐만 아니라 2016년 미국 대선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으로도 인정이 됐다고 하고, 형사법원은 7월 11일 형량 판결을 내릴 예정이라고 한다.
최대 징역 4년형과 보호 관찰 또는 벌금·가택연금 등을 형을 받을 수 있다고는 하나 그렇다 하더라도 대선 출마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또 전직 대통령인 데다 고령, 초범이어서 수감될 가능성도 낮다고 한다.
그래도 법정 구속이 되면 옥중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고, 가택연금이나 보호관찰의 경우에도 유세 등 대선 캠페인에 제약을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대선에서 승리한다 하더라도 연방 검찰이 기소한 건이 아니기에 셀프 사면도 할 수 없다고 한다.
1776년 미국 건국 후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전직 대통령이 나오면서 앞으로의 지지율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경합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앞서기는 하나 바이든 대통령과의 격차라 줄고 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 중에서도 이번 사건의 결과에 따라 자신의 입장이 바뀔 수도 있다고 하는 이들도 있었다.
또 반대로 이전에 형사 기소가 네 차례 반복된 시기에도 지지율이 크게 상승했던 만큼 이번에도 지지층이 결집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더라.
결과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의 유죄 평결은 놀라운 소식이기도 하다.
뭐... 우리나라에서는 이 같은 소식이라면 그닥 놀랍지도 않지만...
과연 11월에 미국에서 어떤 결과가 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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