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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27.(목) 쫑알> 몸집 키우는 브릭스 … 합류희망 40여국 줄섰다한경-은경 2024. 6. 27. 06:50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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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2006년에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4개국을 중심으로 설립된 신흥 경제 연합체에서 2010년에 남아공이 합류하면서 지금의 BRICS가 되었다.
브릭스는 미국이 주도하는 G7과 NATO에 대응하는 반서방 세력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각국이 줄타기 외교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한다.
어찌 보면 경제나 정치적인 이용 수단인 셈인 듯하다.
그래서인지 친미 국가 중에서도 브릭스에 가입한 곳이 있기도 하고, 여러 국가들이 가입하고자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작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에티오피아, 이란, 이집트, UAE 6개국이 브릭스 신규 회원국이 되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1월에 아직은 아니라며 번복했고, 아르헨티나도 밀레이 대통령이 취임하며 가입을 철회하기도 했다.
또 튀르키예는 시리아 전쟁을 두고 NATO와 충돌하고, 국내 인권 문제로 EU 가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2018년부터 브릭스에 가입을 원했으나 브릭스가 허락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러시아, 중국, 브라질에서 튀르키예 가입을 지지하고 있다.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태국에서도 10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회원국으로 받아들여지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말레이시아도 브릭스 가입을 결정했고 곧 공식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했단다.
이외에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베네수엘라 등 40여 개국 이상이 브릭스에 가입하고 희망하는 것 같다고 한다.
근데... 모든 국가가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브릭스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들의 이름만 들어도 국가 경쟁력이 높아 보이지는 않다^^;;
그래도 세력을 점점 넓히는 듯해 보인다.
그리고 달러 중심의 국제 금융시스템을 극복하려는 움직임도 브릭스가 확대되는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특히나 요즘과 같은 강달러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국가들의 이름이 많이 보이기도 하다.
브릭스 회원국들은 작년 정상회의에서 WB나 IMF를 대체할 자체 개발 은행을 설립하고 세계 무역 시장에서 달러화 사용을 줄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하는데... 위안화를 늘린다는 건지... 그럼 어느 통화를 늘린다는 건지...
지금은 달러로 힘들어 그렇다고 하지만 이를 대체할 다른 통화라로 이와 같은 길을 걷지 않겠나 싶기도 한데 말이다.
어찌 됐든 줄타기 외교 전략의 의미가 커진 브릭스에 가입을 희망하고자 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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