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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25.(화) 쫑알> 부동산發 금융불안 … 中, 수십조원 실탄 쌓는다한경-은경 2024. 6. 25. 06:43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중국이 금융안정보장기금의 출연금 조달 방법과 사용 목적을 담은 금융안정법 초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하고, 연내 수천억 위안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필요하다면 인민은행을 통한 저금리 융자로 기금 규모를 확대하는 방법도 허용할 것이라고 하는데...
금융안정보장기금은 말 그대로 금융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재원 마련인 것이다.
즉 금융회사의 파산을 막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헝다, 비구이위안 등 주요 부동산 개발 기업이 파산한 상태이고, 그림자 금융의 상징이자 부동산 위기의 중심에 놓인 자산관리회사 중즈그룹도 파산 신청을 했었다.
사실 우리나라도 부동산과 관련하여 PF 부실 사태... 태영건설... 등 여전히 진행 중 아닌가.
그렇다고 해서 나라가 망하는 건 아니라며 중국도 마찬가지라고... 여하튼 그런 식으로 누가 말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어찌 됐든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내수 부진도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부동산 개발업체에 돈을 빌려준 금융회사의 연쇄 부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금융이 무너지만 회복이 정말 힘들다고 하고, 결국 이로 인해 국가 전체 위기가 확산될 수 있기에 이것만큼은 막아야 한단다.
또한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올해도 중국 주택 판매가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피치도 15~20%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는데... 대외적으로도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 같다.
부동산이라는 게 판매가 이뤄지면서 돈이 돌고 돌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니...
거기다가 중국 경제의 뇌관이라는 지방정부 부채도 문제라고 한다.
그동안 금융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지방정부가 지방채를 발행해 지방은행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고 하는데 부동산 불황의 여파로 지방정부의 세입 감소와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금융회사들이 직접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기금 마련에 나섰고...
사사리 중국 지방정부의 부채 문제가 심각하다는 얘기는 이미 예전부터 나왔다.
금융회사와 국유기업 등에 산재한 숨겨진 부채까지 합치면 전체 부채는 더 많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중국 정부는 지방정부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제개혁에도 나설 것이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도 살아나지 않는 중국의 부동산 시장에 수십조원의 실탄을 쌓는다고 한다.
잘은 모르겠지만 실탄을 장착한들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것 같지는 않고, 또한 실탄 준비가 시장을 살린다는 목적이 아닌 지금보다 더 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함이 목적인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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