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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화) 쫑알> 美 대선 코앞인데 … "해리스만의 정책 뭐냐"한경-은경 2024. 10. 29. 06:53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정말 미 대선이 코앞에 닥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기도 하다.
지난 7월 고령 논란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결국은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하게 되었고, 민주당 대선 주자로 해리스 부통령이 등장하게 되었다.
후보 교체로 컨벤션 효과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대선을 일주일 정도 앞둔 이 시점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만의 정책 아젠다를 제시하는 일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한다.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을 계승할 것으로 보는 응답 비율이 해리스 부통령만의 정책을 펼칠 것으로 응답한 비율보다 높았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여론조사이기는 하나... 그래도 유권자들의 의견이 그렇단다.
해리스 부통령은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기회경제'를 제시했었다고 한다.
주택 보급을 늘리고 물가는 낮춰 저소득층과 중산층에 계급 상승 사다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였다고 하는데...
결국은 바이든 행정부의 재탕이었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과 같은 것도 있고, 일부 숫자만 바꾼 것도 있고...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을 가져다 쓴 것도 있다고 하고...
아무래도 미국 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인지도가 낮은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간판 정책이 있어야 하는데... 뭔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계속 가려진 느낌이다.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뭐 아예 없다고도 할 수도 없지만 어찌 됐든 경제 지표 말고 미국인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계속 좋지 않다.
바이브 세션이라는 말도 있지 않았나.
어찌 됐든 그렇게 되면 유권자들은 지금의 행정부를 탓하게 되고, 해리스 부통령 또한 바이든 대통령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게 되지 않겠는가.
잠시 딴 얘기를 하자면!
일본에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지 한 달 만에 중의원(총선)에서 참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고 했다.
일본뿐만 아니라 영국, 인도, 남아공 등 세계 주요국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줄줄이 참패했다고 한다.
참패한 이유가 보이지 않나.
국민들이 먹고사는 게 힘들다는 것이다.
러·우 전쟁도 계속되고 있는데 그 와중에 중동지역에서의 전쟁도 계속되면서 세계정세가 불안의 연속이다.
그러면서 물가는 미친 듯이 올라서 먹고살기가 힘들어졌고, 각국의 집권 여당이 경제 이슈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이에 대한 심판과 견제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다시 돌아와서!
결국 사람 마음이 다 같겠지... 미국이라고 다르겠는가?
지금 보면 미국의 민심도 같아 보이기도 하다.
계승자를 자처하던 해리스 부통령이 지금에 와서 전임 정부와 거리를 두는 분위기라고는 하나...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뭐...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지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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