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목) 쫑알>"中 10% 관세·美 차별국 세율 2배" … 'MAGA 세금 폭풍' 몰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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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 세금!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내세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후부터 대대적인 MAGA 세금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에 2월 1일부터 중국에 10% 관세를 매길 수 있다고 했다.

이미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 매긴다고 했다.

이에 비해 중국에 10% 관세면 생각보다 낮다는 생각이 들더라.

60%를 예상했는데 점진적으로 올리려는 것인가?

어찌 됐든 중국이 펜타닐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낸다는 사실을 근거해 10%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또 유럽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유럽은 중국보다 나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빅테크가 유럽에서 구글세, 애플세 등으로 과세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을 지목했다.

이는 유럽에 미국 기업이 20% 세금을 내는 점을 거론하며 관세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하지만 유럽에 언제부터 어느 정도의 관세를 매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가 주도한 글로벌 최저한세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또 미국과 조약을 준수하지 않는 외국 국가 또는 역외적이거나 미국 기업에 불균형하게 영향을 미치는 세금 조약을 시행하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외국 국가가 있는지 조사하라고 했다는데...

대통령이 외국의 차별을 공식 선언하면 의회 승인 없이 해당 국가 기업과 시민에게 매기는 세율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그럼 이게 국가 간 세금 전쟁이 촉발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세계는 연일 트럼프 대통령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또 취임과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미 캐나다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즉각적으로 반발했다.

미국이 관세를 강행하면 캐나다도 응답할 것이라며 철강, 세라믹, 유리, 오렌지주스 등 약 1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매기는 방법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과연 캐나다의 이러한 대응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캐나다와는 반대로 멕시코는 차분한 대응을 보였다고 한다.

냉정을 유지하고 대립을 피해야 한다며 25% 관세가 구체화하면 대응방안을 내놓겠다고 하면서도 미국과 안보 문제 등에서 협력하겠다고 했다.

두 나라의 반응이 상반되는 것 같은데 앞으로의 외교에서 어떤 영향을 줄지도 궁금하다.

근데 정말 의외인 것이 중국의 반응이다.

당연히 중국도 반발하며 캐나다처럼 강대강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에게 구애의 손짓을 보냈다고 한다.

중국은 무역흑자를 추구하지 않는다며 균형 잡힌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더 경쟁력 있고 품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수입하고 싶다며 수입을 늘리겠다고 했다.

다만 어느 국가 제품을 더 수입할지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한다.

근데... 중국이 무역흑자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표현까지 하다니...

정말 강약약강인 듯!

아직 한국이 거론된 것 같지는 않은 듯한데 과연 우리에게는 어떻게 말을 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