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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14.(금) 쫑알> 美 "우크라 나토 가입·미군 파병 반대" … 사실상 푸틴 손 들어줬다한경-은경 2025. 2. 14. 07:00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즉각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벌써 3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이다.
드디어 이 전쟁이 끝이 나는 건가?
근데 여기서 젤렌스키 대통령 빼고 두 정상끼리 합의한 건가?
종전협상의 최대 관심은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여부라고 한다.
우크라이나는 NATO 가입을 요구하고 있고, 러시아는 반대뿐만 아니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은 실용적이지 않다고 했다.
또 종전을 할 경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경선도 쟁점이라고 한다.
말도 안 되지만 2014년에 러시아는 주민투표를 통해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다.
그리고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본토를 침공해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영토의 20%가량을 점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도 아주아주 작지만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우크라이나가 2014년 이전 영통로 돌아갈 가능성은 비현실적이라고 했다.
다만 일부 영토는 우크라이나에 되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이렇게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푸틴 대통령과 영토 반환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가 된 건가?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러시아 점령지를 대거 양보하는 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고 하는데 어떻게 되는 건지...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어떻게 보장하는지도 하나의 변수라고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연히 미군이 주둔하는 것을 원하겠지만 당연히 푸틴 대통령은 반대할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주둔군에 미군이 파병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유럽 중심의 군대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또 우크라이나 지원에 공짜는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재정적 지원을 이어가더라도 거래 기반의 지원이 될 것이라고 한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희토류로 맞대응에 나선 중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지원금을 주는 대가로 희토류 광물을 제공받고 싶다고 했다.
이래저래 미국의 입장을 보면 러시아 쪽으로 기우는 것 같다.
미국은 그동안 무력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하며 우크라이나를 지원했고, 유럽 또한 마찬가지라고 한다.
또 무력에 의한 현상 변경... 많이 들어보지 않았나.
중국에 대해서도 매번 하는 소리다.
근데 이번에 러시아에게 유리한 쪽으로 종전 협상이 이뤄진다면 이는 무력 침공으로 영토를 점령해도 미국이 용인해 준다는 의미로 보일 수 있다.
그럼 세계 권위주의 정권들을 더 대담하게 만들 것이고, 글로벌 안보 체제의 붕괴가 가속화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더라.
근데... 미국도 무력까지는 아니지만 현상 변경을 하려고 하고 있지 않나.
미국도 영토를 확장하려고 하고 있지 않나.
음... 중국에는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미국도 그렇게 하려고 하고, 또 러시아 편을 들어주면 너무 말이 안 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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