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17.(월) 쫑알> 러 편든 美에 유럽 반발 … '대서양 동맹' 균열한경-은경 2025. 2. 17. 08:44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2025.2.14.(금) 신문에서 지난 3년간 계속되어 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짐과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도 커졌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이 실용적이지 않다고 했다.
실용적이지 않다는 게 미국도 원하지 않고, 용인할 생각이 없다는 뜻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점령지 중 일부는 우크라이나로 돌아올 것이라고 해서 러시아 점령지를 대거 양보하는 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고 했다.
영토뿐만 아니라 안보 측면에서도 미군을 제외한 유럽 중심의 다국적군을 통해 보장하겠다고 했다.
미국의 입장을 보면 러시아 측에 손을 들어주면서 이 전쟁을 종식시키려는 듯 보인다.
우크라이나의 NATO 반대와 대규모 영토 양보 불가는 러시아의 입장인데 미국이 러시아를 대변하는 것처럼 똑같이 말하고 있지 않나.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는 미군 지원을 대가로 희토류 지분 절반을 요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하는데, 또 이를 허용하면 희토류 확보가 필요한 미국의 입장이 바뀔지도 모를 일이다.
미국은 러·우 전쟁도 오로지 중국을 견제할 수단으로만 이용하려고 하고 있어 보인다.
그리고 종전 협상에서도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배제하고, 미국과 러시아끼리 하고 있으니 당연히 유럽에서 반발할 수밖에 없다.
켈로그 특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계획된 협상 테이블에 유럽도 포함되냐는 질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대놓고 종전 협상에 유럽이 배제될 수 있음을 얘기했다.
러·우 전쟁은 유럽 땅에서 일어난 것이고, 당장 유럽 안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에도 유럽을 배제하니 이게 말이나 되나 싶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항복과 다름없는 평화를 허용하는 것은 미국을 포함한 모두에게 나쁜 소식이라며 영토와 주권 논의는 우크라이나가 단독으로 할 일이라고 했다.
숄츠 독일 총리는 강요된 어떤 평화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스타머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지지한다며 외부 적에 맞서야 할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 간의 분열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참여 없이 이뤄진 평화 협정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고, NATO 가입 의지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폰데이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실패한 우크라이나는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도 쇠약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이는 종전만 생각하고 러시아의 요구 조건을 수용하는 선례를 남긴다면 다른 독재국의 무력 침공 의지를 높일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혹시라도 만약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그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건가.
러시아는 되고, 중국은 안 된다고 할 건가.
아마 중국이 러·우 전쟁의 종전 협상이 어떻게 나올지 눈에 불을 켜고 보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밴스 부통령은 뮌헨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종전안에 대한 언급은 하지도 않고, 유럽 전역에서 언론의 자유가 후퇴하고 있다며 유럽을 훈계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유럽에 대해 가장 걱정되는 것은 러시아, 중국, 다른 어떤 외부 행위자도 아닌 유럽 내부라고 했다.
또 일론 머스크도 지지(?)하는 독일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의 공동 대표와 회동하기도 했다는데, 잘은 모르겠으나 왜 이리 미국이 독일의 정치가 감 놔라 배 놔라 하는지...
이래저래 유럽 입장에서는 유럽 땅에서 일어나는 전쟁임에도 유럽을 패싱한 종전 협상에도 뿔이 나는데, 내정 간섭까지 일삼는 미국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대서양 동맹에 균열이 생긴다고 하는데, 아마 이를 또 기회로 삼을 이가 있을 것 같은데...
반응형'한경-은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2.19.(수) 쫑알> 美·러, 우크라 뺀 채 종전 협상 시작 … "더티 딜 우려" (25) 2025.02.19 <2025.2.18.(화) 쫑알> 논란 일기도 전에 새 정책 쏟아내 … 세계 뒤흔든 트럼프 '홍수전략' (17) 2025.02.18 <2025.2.15.(토) 쫑알> 인도 껴안은 美 … "관세 높다" 때리면서도 "F-35주겠다" (36) 2025.02.15 <2025.2.14.(금) 쫑알> 美 "우크라 나토 가입·미군 파병 반대" … 사실상 푸틴 손 들어줬다 (16) 2025.02.14 <2025.2.13.(목) 쫑알> 美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6개월 만에 3%대로 치솟아 (13)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