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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4.21.(월) 쫑알> 美전역서 '손 떼' 시위, '경제 잘한다' 43%뿐 … 트럼프, 곳곳서 역풍한경-은경 2025. 4. 21. 06:52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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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전국적으로 50만 명 이상이 참여한 반트럼프 시위가 열렸는데, 19일에 또 미국 전역에서 반트럼프 시위가 벌어졌다고 한다.
솔직히 트럼프 취임 후 3개월 동안 이렇다 할 성과가 없고,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지금 와서 보면 어느 나라에 몇 %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
몇 시간 뒤면 자꾸 번복을 하니 뉴스를 접하게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너무도 많은 숫자들이 왔다 갔다 해서 기억도 잘 안 난다.
또 어차피 바뀔 숫자들인데 기억해서 뭐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게 정말 말장난도 아니고 뭐 하는 건지.
1000명을 대상으로 했기에 신뢰성은 사실... 그래도 설문조사에서 과반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분야에서 못하고 있다고 했다.
관세뿐만 아니라 이민 정책도 말이 많은 것 같더라.
베네수엘라 국적자 약 300명을 베네수엘라 갱단 조직원으로 규정해 엘살바도르에 추방했다고 하는데, 보수 우위인 연방대법원도 추가 명령이 있을 때까지 구금된 베네수엘라인의 추방을 금지한다고 했다.
관세, 이민 정책 등에서 법과 상관없이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있는 듯!
그래서 대통령은 왕이 아니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다.
진짜 왕처럼 행동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정가에서는 전직 대통령이 후임자를 공개 비판하는 일이 드물다고 하는데, 현재 살아있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민주당 소속 대통령 세 명이 모두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고 한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나라가 더 양극화됐다며 조금이라도 더 사익을 얻기 위해 진실을 왜곡해도 상관없는 상태라고 했고,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하버드대 등 대학 자율성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통제 시도를 불법적 억압이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100일도 안 되는 기간에 엄청난 피해와 파괴를 야기했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 대통령이라 공화당 소속 대통령을 비판했을 수도 있으나 미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일이라고 하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 대통령들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아랑곳하지 않을 트럼프 대통령이겠지만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말이 터무니없는 말이 아님은 알고 있다.
하지만 속도가 너무 빠르고, 너무 일방적이다.
거기다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간이 없다 보니 더더욱 밀어붙이는 것 같은데 이럴수록 될 일도 더 안 되지 않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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