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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7.(토) 쫑알> 美 고용 여전히 탄탄 12월 일자리 22만 개↑한경-은경 2023. 1. 7. 11:28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도 고용이 견조하다며 Fed가 올해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사로 어제 쫑알을 적었다.
어제 쫑알을 작성할 시간에는 12월 실업률과 경제활동 참가율 등이 발표되지 않았었는데 드디어 발표됐다.
미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22만 3000명이라고 하고, 전망치인 20만 명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다만 11월에 25만 6000명보다는 감소했다고 하는데... 위의 지표와는 숫자가 왜 다른 거지??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이 지표 말고 다른 지표는 없는데... 숫자가 왜 이리 다른 건지 모르겠다.
도표 밑에 적혀 있는 숫자에서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12월 발표에 따르면 '실제' 22만 명 정도인데... 1월 발표의 '이전' 숫자가 20만 명 정도로 되어 있다.
12월에 발표한 지표에서도 20만 명으로 되어 있는데 왜 도표의 '실제' 숫자와 다르지?
그리고 이번 예상치도 20만 명이라고 했는데 이 도표에서는 18만 명으로 되어 있다.
또... 나만 이해 못 한 건가?
여하튼 그렇다고 하고, 기간을 늘려서 보니 2008년 때보다 2020년에 고용 상황이 심각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기간을 늘려서 봐도 정말 낮은 수준인 것 같기는 한데... 대체 왜 경제활동 참가자에 대한 얘기는 안 할까 싶다.
경제활동 참가율이 증가하기는 했으나 기간을 늘려서 보면 여전히 낮다.
이는 미국 시민들만을 대상으로만 조사하겠지?
코로나19 이후 이민자들이 들어오지 못하면서 노동인구가 줄었다는데 그게 반영되는 건 아니겠지?
지식이 얕아 잘은 모르겠으나 코로나19로 정부 지원이 많았고, 이로 인해 일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난 이유가 크다고 본다.
저축해둔 돈이 떨어지고, 주식이나 코인 등 투자 수익은 더 떨어졌고, 부동산 가격도 하락하고, 거기다 금리와 물가는 오르고... 일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늘 것이라고 했다.
실업률이 낮은 것은 인정하나,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인원수가 예전보다 못 미치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무조건 실업률만을 보고 노동시장이 탄탄하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임금 상승률이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시간당 평균 임금이 12월 0.3% 상승하며 기대치 0.4%에 못 미쳤다는 기사 내용이 있었다.
그래서 다시 찾아보니 시간당 평균 수입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의 이해력이 부족해서 잘 못 알아듣는 부분도 있지만, 어찌 보면 나처럼 이렇게 잘 모르는 사람이 어떤 발표되는 자료를 보고 "미국 노동시장은 진짜 탄탄하구나" 하는 말이 나올 만큼 뭔가 확실해야 하지 않나?
"이건 맞는 것 같은데 저건?"이런 식의 의문이 생기는데... 내가 정말 너무 몰라서 이런 의문이 나만 생기는 건가?
어찌 보면 필요한 정보만을 활용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전문가들이 탄탄하다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해야 하겠지?
2023 미국경제학회(AEA) 연례총회가 현지시간 6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이미 열렸겠지?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에 대해 조금씩 자신감을 보이는 Fed와 달리 세계 석학들도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고 한다.
그럼 위의 지표들이 점점 더 안 좋게 나올 수도 있겠다 싶다.
내가 이해를 못 해도 좋으니 그래도 경기가 더 나빠지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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