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2023.7.18.(화) 쫑알> 英·美, 물가 격차 46년 만에 최대한경-은경 2023. 7. 18. 07:13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역사적으로 미국과 영국의 물가 지표는 비슷하게 움직여왔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과 영국의 CPI를 찾아보았다. 근데... 이거 비슷한 게 맞나? 완전 같지는 않겠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생각했던 것만큼 확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비슷하게 움직였다고 하니 그렇다고 보자. 코로나19 이전을 보자면 금융위기로 미국의 CPI가 -2%로 떨어진 적이 있기는 하나 미국의 거의 6% 내의 상승률을 보였고, 영국은 미국만큼의 마이너스 물가상승률은 아니지만 살짝 0% 아래를 밑돌았던 적이 있고 6% 내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2020년 이후를 보면 상황이 다른 것 같다. 브렉시트. 지금 와서는 영국도 후회하고..
-
<2023.7.17.(월) 쫑알> 폭우·폭염·산불 … 역대급 지구촌 기상이변한경-은경 2023. 7. 17. 07:0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작년에도 인도의 폭염 관련한 기사가 있었던 것 같다. 유럽에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라인강의 강바닥이 드러나면서 헝거스톤도 발견이 되었다. 스리랑카는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길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평소 같으면 블로그를 작성하는 이 시간이 밝아야 하는데 여전히 어둑하고,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는 찾아왔다. 강남에 물난리가 났던 게 작년 이맘때가 아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 같다. 연일 이어지는 비 소식으로 복구는 엄두도 못 내고 있는 것 같다. 노후된 우리 집의 상황도 심각하고... 빨리 해가 내리쬐면서 복구 작업이 빨리 이뤄지고, 이 기분 나쁜 습함과 콘크리트의 물기를 날려버렸으면 좋겠지만 ..
-
<2023.7.15.(토) 쫑알> 인플레 진정 속 소비는 펄펄 … "美 경제 골디락스 진입"한경-은경 2023. 7. 15. 10:03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뜨겁지도 차갑도 않다는 골디락스. 미국의 경제가 성장률은 견조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없는 이상적 상태를 지칭하는 골디락스 국면에 진입했다고 한다. CPI와 PPI 상승률은 예상치를 밑돈 것은 이미 발표가 되었고, 아마존이 프라임데이 기간 중에 상당한 매출 성과를 보인 것 같다는 기사도 봤을 것이다.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다고 하나 아마존 설립 이후 사상 최대 하루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마존이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운 것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여전히 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고용과 초과 저축이 미국 가계의 소비로 이어진다고 했다. 5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3% 증가했다고 해서 찾아봤다. -0..
-
<2023.7.14.(금) 쫑알> 中 6월 수출 12% 급감 3년 4개월 만에 '최저'한경-은경 2023. 7. 14. 07:0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부동산, 인프라, 수출은 중국의 3대 경제 동력으로 꼽힌다. 좀처럼 살아나지를 못하고 있는 중국의 부동산이고, 부동산 시장이 이러하니 지방 재정 악화 또한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당연히 인프라 투자 여력이 없을 수밖에... 결론은 부동산과 인프라 주타 상황이 모두 좋지 않다. 그럼 중국의 경제를 이끌 수 있는 남은 동력은 수출이다. 6월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12.4% 감소했다고 하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9.5%보다도 더 낮았다. 중국의 수출은 선진국의 수요 부진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감소하다가 3, 4월에 상승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애 상하이 등 주요 경제권 봉쇄의 기저효과로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또한 잠시 잠깐의 반짝 효과에 그치..
-
<20237.13.(목) 쫑알> 美 물가 2년 3개월 만에 최저 … "인플레와의 전쟁 끝 보인다"한경-은경 2023. 7. 13. 07:4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미국의 6월 CPI 발표가 있었다. CPI 시장 전망치 3.1%였는데 이보다 낮은 3.0%가 나왔다고 하니 일단 다행이다. 그리고 중고차가 근원 CPI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라고 한다. 그만큼 근원 CPI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고차 가격이 지난달에 10%대의 급락세를 보였다고 한다. 근원 CPI 또한 시장 전망치 5%보다 낮은 4.8%가 나오면서 중고차 가격의 급락이 근원 CPI 안정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Fed의 금리인상이 정말로 끝에 다다른 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2%와는 멀어 보이는 숫자들인 것 같은데도 말이다. 어찌 됐든 중고차 도매가격을 나타내는 만하임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해서 계속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만..
-
<2023.7.12.(수) 쫑알> 레고 쌓듯 '반도체 합체' … 中에 美 제재 우회로 되나한경-은경 2023. 7. 12. 07:11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날이 갈수록 기술이 발전하는구나 싶다. 하나의 반도체 생산이 아닌 레고 블록을 조립하는 것과 같이 반도체를 이어 붙일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고성능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 여러 반도체를 이어 붙이는 방식을 칩렛이라고 한단다. 칩렛의 장점으로 일단 수율이라고 한다. 대형 반도체 하나를 만드는 것보다 수율이 뛰어나다고 하는데, 하나의 반도체에 여러 회로가 들어가게 되면 이 중 어느 한 회로에서 결함이 생겨도 불량이 될 수 있다. 칩렛 기술을 이용하면 불량인 그 반도체만 갈아 끼우면 될 것 아닌가. 그리고 각각의 회사의 요구에 맞게 주문 제작이 용이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A, B, C, D, E의 각각의 기능을 가진 반도체 중에서 3가지 기능을 가진 반도체를 만든다 하더라도 가..
-
<2023.7.11.(화) 쫑알> 중국인, 방콕 대신 집콕 … 동남아 경제 '휘청'한경-은경 2023. 7. 11. 06:56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중국 경제가 살아나고 더불어 우리 경제에도 훈풍이 불 줄 알았다. 중국 경제가 살짝 살아나는가 싶었는데... 반짝 효과가 아주 짧았고, 그 짧은 반짝임조차도 중국 내수로 몰리지 않았나 싶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대중 무역 수출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고, 더 이상 예전처럼 중국과의 교역으로 많은 이익을 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도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도 했다. 중국 특수를 기대했던 게 우리만은 아니었다.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중국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던 동남아 국가들이었는데, 중국인 여행자 감소로 동남아 국가들의 올해 경제 성장이 둔화할 수도 있다고 한다. 중국인들의 해외 관광 지출이 세계 전..
-
<2023.7.10.(월) 쫑알> 유럽 反이민 극우 돌풍 … 네덜란드 연정 깨졌다한경-은경 2023. 7. 10. 20:42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최근 프랑스에서 일어난 폭력 시위는 프랑스 내부에 곪아있던 종교·인종 갈등에서 터져 나온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갈등은 결국 프랑스에 이민자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벌어졌다. 이 일로 프랑스에서는 국민의 60%가 이민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고 한다. 그런데 이민자에 뿔이 난 나라가 프랑스뿐만이 아니다. 유럽의 선진국에서 이민자 문제가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서 선진국들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민자들을 받아들이고 있는데, 범죄 증가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유럽으로 건너오려는 난민들이 튀르키예를 거쳐야 했고, 그래서 유럽에서 튀르키예의 입김이 커..
-
<2023.7.8.(토) 쫑알> 하루 새 뒤집힌 美 고용 6월 일자리 증가폭 둔화한경-은경 2023. 7. 8. 10:01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아침에 종이신문으로 봤을 때 미국 고용과 관련한 기사 제목이 였다. 미국의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것으로 확인되어 제롬 파월 의장이 언급한 기준금리 연속 인상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했다. 이 여파로 미 국채 2년물 금리가 16년 만의 최고치로 치솟았고, 당연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했다. 미국의 노동시장이 견고함을 보인다는 기사가 나온 것은 미국의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인 ADP 가 발표한 6월 민간 고용 때문이었다. 월가 전망치가 22만 8000명이었는데 이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인 49만 7000명이 늘었다고 발표를 하면서 이러한 혼란이 생겼었다. 그런데 하루 만에 미 노동부가 전월 대비 20만 9000개가 증가했다며 월가..
-
<2023.7.7.(금) 쫑알> 옐런, 中서 '반도체 담판' …빅딜이냐 빈손이냐한경-은경 2023. 7. 7. 07:13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지난달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에 이어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중국을 방문한다. 옐런 장관의 방중은 2021년 1월 취임 후 처음이라고 하고, 중국의 리창 총리, 허리펑 부총리 등을 만나 양국의 경제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대중국 고율 관세, 위안화 환율, 공급망 재편 문제 등이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이라고 보고, 거기다가 요즘 더욱 핫해진 반도체 수출 규제가 핵심 의제가 될 가능성도 크다고 했다. 작년 10월 미국은 AI 등에 쓰이는 첨단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에 대한 대중국 수출 통제를 하고 있다. 이에 네덜란드와 일본도 동참하고 있고, 우리에게 강요 아닌 강요를... 중국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5월에 마이크론의 중국 판매를 금지했다. 그런데 어느 전문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