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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0.(목) 쫑알> 美 화이트칼라 호시절 끝!
    한경-은경 2022. 11. 1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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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지금과 너무나도 다른 기사 제목을 찾아보기로 했다.

    2022년 1월 14일 한국경제 신문 기사 제목.

    2022년 4월 18일 한국경제 신문 기사 제목.

    한때는 포스트 코로나, 엔데믹 등의 말로 코로나 이후에 대한 말들이 나오면서 지금껏 억눌렸던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업들은 이에 다른 기업보다 더 좋은 혜택을 내걸면서 너도나도 채용 공고를 냈었으나 지금의 상황은 어떠한가.

    아직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고 다시 확진자 증가 추세와 이번 겨울에 또 유행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역대급으로 풀린 유동성으로 인해 세계는 몇 십 년 만에 인플레이션 늪에 빠지게 되었다.

    단기간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미국과 발맞추기에 위해 다른 나라들도 가랑이 찢어져가며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자의든 타의든 경기 침체가 올 것으로 보이고, 이미 왔을 수도... 그러면서 올해 초와는 사뭇 다른 기업들의 분위기다.

    빅테크 중에서 유독 힘든 기업이기도 하고, 이제 빅테크 기업도 아니란 말이 나오기는 하지만 메타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인원 감축을 하면서 어떻게든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요즘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고물가, 금리 인상, 수출 위축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도 좋지 않고 이는 고용의 하방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내년은 올해보다 더 안 좋을 것이라고 한다.

    경제 지표든 세금이든 여하튼 작년 또는 전 분기 또는 전 달에 대한 결과물이기에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경제 상황을 반영한다면 내년에는 더욱 안 좋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도 사무직 근로자라 불리는 화이트칼라, 생산직 근로자라 불리는 블루칼라의 고용을 보자면 예전에는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 블루칼라부터 해고를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경향을 보면 화이트칼라 감축이 더욱 뚜렷한 것 같다.

    금융업, 법률서비스, 광고업 등에서 감축이 보이면 반면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는 고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화이트칼라 직군이 보수가 훨씬 높고 과잉·중복 채용으로 인한 후폭풍이지 않나 싶다.

    <ISM 제조업 고용과 비제조업 고용>

    뭘 찾아봐야 할지 모르겠으나 일단 제조업과 비제조업이란 말이 나와서 캡처해 봤다.

    근데 별 차이가... 뭘 찾아봐야 하나??

    아니면 지표로는 좀 더 늦게 나올 수도 있지 않나... 잘 모르겠다.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뭔가 변화의 조짐이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코로나 후 보복 소비가 이어질 것이라며 기업들이 면접만 봐도 면접비를 주기도 하고 어떻게 해서든 채용을 늘리기 위해 고군분투했었다.

    이게 몇 년 전의 일이 아니라 올해 초의 일이다.

    올해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수익을 얻지 못하는 사업은 일단 중단하거나 철수, 거기다가 인원 감축을 위해 너도나도 해고 통지서를 보낸다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원래 이런 변화가 이렇게 급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인지... 아니면 코로나라는 격변의 시기를 거치면서 이와 더불어 전쟁과 탈세계화, 블록 경제 등의 시대적 변화와 더불어 속도가 빨라진 것인지... 뭔가 너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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