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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화) 쫑알> 獨서 '극우 돌풍' … 유럽 反이민 여론 확산한경-은경 2023. 12. 19. 07:02
종이 신문에는 있는 기사인데 모바일 신문에서는 없는 기사이고,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기사더라. 그래서 오늘은 캡처 없이 그냥 쓴다. 요즘 남미에도 유럽에도 극우 돌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남미의 트럼프'라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당선이 있었다. 포퓰리즘 정책에 지칠 대로 지친 유권자들의 표심이 움직인 결과라고 한다. 네덜란드에서도 지난 11월 22일(현지시간)에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반이민 및 반이슬람을 주장하는 극우 정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했다. 이미 지난해 이탈리아에서는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당선되기도 했다. 또 10월 스위스 총선에서도 강경 우파가 제1당으로 올랐다고 한다. 그 외에도 스웨덴, 핀란드, 스페인 등의 선거에서 우파가 강세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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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월) 쫑알> 금리 인하 기대로 들뜬 시장 뒤늦게 진화 나선 美 Fed한경-은경 2023. 12. 18. 07:08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살짝 이해가 안 된다. 시장은 FOMC 정례회의 전부터 이미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었다. 월가에서 구체적으로 언제 금리 인하에 들어갈 것이고, 몇 차례 할지에 대해서도 얘기했었다. 이 사실을 파월 의장뿐만 아니라 Fed 여러 관계자들도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그리고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즉석에서 급조된 것도 아닐 텐데... 오히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하지 않을까 했었다. 근데 의외의 발언들이 나오면서 시장은 환호성을 질렀고, 이에 파월 의장의 발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인터뷰 내용들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파월 의장과 뉴욕연방은행 총재가 제일 친하다고 했던가? 뭐 친분이 두텁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러한 존 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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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6.(토) 쫑알> 반등하는 엔화 … "달러당 120엔 시대 온다"한경-은경 2023. 12. 16. 08:5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지난달 만하더라도 달러당 151엔을 넘기도 하면서 엔화 가치는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 그러던 엔화 가치가 한 달 만에 10엔 가까이 치솟았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일본 통화를 검색해서 봤더니 달러당 142엔 정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9. 자 신문에서도 미국 경기를 뒷받침하던 고용시장이 냉각되면서 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의 확산과 함께 BOJ가 드디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할 수도 있다고 시사하면서 엔화 가치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12월 FOMC 정례회의가 끝나고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기는 했으나 이와는 정반대로 완전 비둘기였다고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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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금) 쫑알> 英·ECB 금리동결 … 인하 가능성은 언급 안해한경-은경 2023. 12. 15. 07:0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중앙은행(BOE)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한다. ECB는 지난 9월 통화정책회에서 0.25% P 인상하여 기준금리를 연 4.5%까지 올린 뒤로는 두 차례 동결했다. BOE는 14일 통화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년 만의 최고 수준인 연 5.2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BOE는 8월에 기준금리를 0.25% P 인상하여 연 5.25%까지 인상한 뒤 세 차례 동결했다. 기준금리를 동결한 걸로 봐서는 미국, 유럽, 영국의 통화정책은 비슷해 보이기는 하다. 어디까지나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말이다. 이번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시장의 과도한 기대를 잠재우기 위해 매파적인 발언을 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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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목) 쫑알> 기후협약 총회, 화석연료 '퇴출' 대신 '전환'으로 타협한경-은경 2023. 12. 14. 07:1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한 국가들이 화석연료에 대해 '단계적 퇴출'이라는 문구 대신에 '전환'이라는 문구를 넣는데 합의했다고 한다. 각 국가마다 상황이 다르다 보니 모두의 합의를 구하기는 힘든 상황이었을 것이고,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COP28 폐막일(12일)을 넘긴 다음날(13일)에 다시 당사국 회의를 열었다고 한다. 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지도 알 것 같다. 딱 봐도 화석연료라고 하면 중동국가일 텐데... 이들의 입장에서는 밥줄이고, 돈줄과도 같은 화석연료를 퇴출하자는데 두 팔 벌려 환영할 일이 없지 않겠는가. 그러다 보니 합의문을 채택하기까지 진통이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미국과 EU 등 선진국은 COP28 합의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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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수) 쫑알> 美 11월 CPI 예상치 부합 Fed, 금리인하 시기 고민한경-은경 2023. 12. 13. 07:10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간밤 미 노동부의 CPI 발표가 있었다.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올라 전달 3.2%보다 0.1% P 떨어졌고, 이는 시장 예상치 3.1%와 부합했다고 한다. CPI는 한동안 하락하다가 7월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서 불안을 자아내기도 했었다. 그러다가 10월부터 다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도 아직 2%대는 무리구나^^;; 이는 유가 하락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 OPEC+의 감산 발표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유가가 떨어지고 있다. WTI의 경우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감산을 하고 싶어 하지만 일부 회원국들은 이를 원하지 않아 하고, 회원국들 간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감산한다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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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화) 쫑알> 아르헨 밀레이 "공공지출 삭감·부처 통폐합"한경-은경 2023. 12. 12. 07:0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남미의 트럼프라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취임식을 열고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극우 성향의 밀레이가 당선된 것은 아르헨티나 심각한 경제난에 지칠 대로 지친 유권자들의 표심 때문이기도 하다.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은 두 자리 숫자가 아님을 알고 있을 것이다. 10월 물가상승률을 보자면 142%가 넘었다. 정말 일반 국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숫자이다. 기준금리 또한 어마어마하다. 캡처하지는 않았지만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찾아보니 연 133%라고 한다. 우리는 연 3.5%, 미국은 연 5.5%, 일본 연 -0.1%... 이에 비해 133이라는 숫자는 정말 어마무시한 숫자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가 물가상승률보다 낮기에 저축은 고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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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월) 쫑알> 세계 '양대 뱃길' 병목에 … 연말 공급망 비상한경-은경 2023. 12. 11. 07:12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한동안 코로나로 일할 사람이 없어 공급망 병목 현상이 일어났었다. 수요는 있는데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물가가 오르게 되면서 인플레이션이라는 아주 고약하고, 어색한 놈이 고래를 들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우리를 괴롭혔다. 그런 인플레이션이 다시 등장하는 건가? 최근 기사에는 더 이상 인플레이션이 주요 이슈로 다뤄지지 않았다. 오히려 디플레이션, 침체, 둔화 등의 단어들의 언급 횟수가 많았는데... 다시 공급망 비상이라는 기사가 나오는구나 싶다. 사실 공급망의 불안 요인이 전부터 있기는 했다. 파나마 운하의 경우 가뭄으로 병목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11월에도 기사가 있었고, 수에즈 운하의 경우 11월에도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운항 중이던 일본 선박을 나포하면서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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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9.(토) 쫑알> 日銀 "마이너스금리 끝낼 수도" … 엔화 급등한경-은경 2023. 12. 9. 20:0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정말일까? 자꾸 기대하게 만드네... 올해 들어서 계속 하락하던 엔화 가치가 반등하더니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엔·달러 환율이 한때는 151엔대에 머무르면서 33년 만에 최고치까지 오르기도 했었다. 그러면서 '슈퍼엔저'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엔·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한다. 엔화 가치가 오르게 된 제일 큰 이유는 아마도 Fed가 내년 초에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인 것 같다. 신문 기사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달러 가치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 인덱스가 103.735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 지금 보니 103.99로 아주 살짝 올랐다. 아마도 미국의 고용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11월 미국의 비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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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8.(금) 쫑알> 원자재 수요 확 줄었다 … 구리값도 하락한경-은경 2023. 12. 8. 07:11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사실 주요국뿐만 아니라 모두가 같은 상황일 것 같기는 하다. OPEC+가 사우디아라비아 주도로 내년에도 하루 220만 배럴 감산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는 하나 자발적 감산이라는 점에서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그러고 보면 아프리카 회원국들과의 이견으로 OPEC+ 회의가 연기되기도 했었다. 그래도 감산 발표가 나오면 유가는 오르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더 떨어지고 있다. 아마도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감산 발표보다 유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6. 자 신문에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중국 신용등급 전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