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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7.(목) 쫑알> 美고용 냉각 … "고임금-인플레 악순환 끝났다"한경-은경 2023. 12. 7. 07:0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뜨겁다던 미국의 노동시장이었고, 미국 경제를 받쳐준다던 노동시장이었다. 그런 노동시장이 냉각 조짐을 보이면서 내년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 속도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구인 건수는 873만 건으로 전월 935만 건에 비해서도 상당히 감소했고, 시장 전망치 940만 건도 크게 못 미쳤다고 한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고, 2022년 3월 1200만 건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다고 하는데... 정말 미국의 노동시장이 급랭하고 있는 건가 싶다. 이직률을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는 잘 몰겠으나 이직률이 낮다는 것은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일자리가 그만큼 줄었다는 뜻으로 노동시장이 얼마나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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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6.(수) 쫑알> 무디스, 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강등한경-은경 2023. 12. 6. 07:0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올해 8월 초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었다.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도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여지를 남겼었는데... 결국 지난달에 미국의 신용등급은 'Aaa'로 유지하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종한다고 했다. 무디스의 이 같은 결국은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위험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했다. 미국 의회의 양극화... 이것도 참으로 문제이고, 미국의 부채... 이것도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부채를 줄일 생각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또 효과적인 정책이 나오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기축통화인 달러를 찍어낼 수 있는 미국만의 특권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미국이라서 그나마 이 정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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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5.(화) 쫑알> 아프리카, 탄소배출권으로 연 1000억弗 번다한경-은경 2023. 12. 5. 07:2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탄소배출권... 진짜 모르는 내용이지만 공부할 겸해서 정리해 본다. 기사를 다시 읽어도 사실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보자. 교토의정서와 파리기후협정도 들어봤다. 예전에 '홍사훈의 경제쇼'에 안유화 교수가 나와 EU 탄소국경세에 대해 얘기해 준 적이 있다. 물론 들어도 잘 모르겠더라^^;; 국제사회는 교토의정서에 따라 시장 원리를 이용한 탄소배출권 거래제인 청정개발체제(CDM)를 처음 도입했다고 한다. 오늘 기사에서는 그런 내용이 없기는 하지만 CDM이 기반으로 하고 있는 교토의정서는 만료되었다고 하고, 파리기후협정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 협으로 적용되면서 CDM은 지속가능발전체계(SDM)로 전환되었다고 한다. 말이 어렵기는 하지만... CDM에서 SDM으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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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4.(월) 쫑알> 파월 긴축 경고에도 美 '에브리싱 랠리'한경-은경 2023. 12. 4. 07:0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한다. 시장에서는 내년에 금리 인하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와 상반되는 파월 의장이 발언임에도 주식이 오르고, 금 가격도 오르고, 채권 금리는 떨어지고, 비트코인마저 올랐다고 한다. 파월 의장의 발언을 자세히 살펴보면 충분히 긴축 기조를 이뤘다고 확신하기엔 너무 이르며 금리 인하 시점을 예상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사실 이는 예상한 발언이었다. 그러면서 통화 정책을 더 긴축적으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는데, 이는 매파적인 발언이라고 해야 하나?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면서 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란 시장의 기대를 경계한 발언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그런데... 기사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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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토) 쫑알> 美, 세금 쏟아부었지만 … "녹색경제 환상 끝났다"한경-은경 2023. 12. 2. 08:10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미국이 친환경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과 경제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했으나 미국의 녹색경제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기차 제조업의 부진이라고 하는데, 포드 주가의 경우 연초에 $25를 살짝 웃돌았었는데 지금은 $10를 살짝 웃돌고 있다고 한다. 반토막보다도 더... 1000억 달러 넘던 포드의 시가총액은 어느새 410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고 한다. 포드 등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차 수요 감소로 생산 확장보다는 재고 처리에 집중하고 있다는데... 전기차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도 여러 문제에 봉착했다고 한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저금리를 바탕으로 성장했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도 계속 밀어주셨고, 미래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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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금) 쫑알> 美 근원물가 3.5% ↑ … 2년반 만에 최저한경-은경 2023. 12. 1. 07:35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미 상무부의 10월 PCE 발표가 있었다. 10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올랐다며 예측치 3.1%와 9월 PCE 3.4%보다 상승폭이 둔화했다. 7월부터 9월 PCE 가격지수는 계속 3.4%대 머물러 있다가 이번에 3%를 보였는데, 에너지 가격의 하락 영향이 크다고 한다.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로 3.5% 오르며 전망치와 부합했다고 한다. 근원 PCE 가격지수의 기간을 늘려서 보면 계속해서 4%대와 5%대를 보여왔는데, 10월의 3.5%는 2021년 4월 3.2% 이후 2년 반 만에 최저치라고 한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Fed가 금리 결정 과정에서 물가상승률의 척도로 들여다보는 수치라고 했는데, 정말 물가가 잡혀가는 건가 싶다. 미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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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목) 쫑알> Fed 매파도 "금리인하" … 달러 3개월來 최저한경-은경 2023. 11. 30. 07:03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대표적인 매파 인사이다. 그런 그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얘기를 했다고 한다. 그 덕에 달러 인덱스와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하는데... 달러 인덱스는 102선을 기록하며 8월 중순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이고 있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연 4.3% 아래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한동안 연 5%를 돌파하기도 하면서 더 오르는 게 아닌가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언제 연 4.2%대로 내려왔나 싶다. Fed의 통화정책 방향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연 4.7% 아래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못 찾아 네이버에서 검색했다^^;; 어찌 됐든 2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8월 이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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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수) 쫑알> 바이든 불참 … 시작하기도 전에 힘 빠진 기후협정 총회한경-은경 2023. 11. 29. 07:20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30일에 UAE 두바이에서 28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 총회가 있다고 한다. 갈수록 늘어만 가는 이상기후가 이제는 남의 나라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발생하는 곳도, 빈도수도 늘어만 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협약에 서명한 190여 개국은 선진국, 신흥국, 산유국 등 그룹으로 나뉘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고 한다. 각각의 입장이 다르니 대립할 수밖에... 그리고 겉으로 내세우는 명분은 환경, 에너지 등 지구를 살리겠다는 목적이겠지만 결국은 이익 챙기기와 주도권 싸움이 아니겠나 싶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 후 처음으로 규범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고 하는데, 이에 미국이 빠진다. 그렇게 친환경을 강조하시던 바이든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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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7.(월) 쫑알> 하이브리드車 부활 … 테슬라 울고 도요타 웃고한경-은경 2023. 11. 27. 07:0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저스트 인 타임 시스템의 한계라며 8월 기사에서 도요타 일본 공장 가동을 중단하던 일도 있었다. 9월에는 전기차 시장에 늦게 출발한 도요타가 테슬라 방식으로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기사도 있었다. 한동안은 도요타가 시대의 움직임에 뒤떨어진다는 기사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기사에서는 그래도 승자는 도요타였나 싶기도 하다. 최근 들어 테슬라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찻값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테슬라를 광어 시가에 비유하는 표현들도 나올 정도였으니... 어찌 됐든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내연기관차 시장에서는 존재를 알리지 못했던 중국이었지만 전기차 시장에서는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중국이다. 그러다 보니 테슬라 입장에서는 중국 전기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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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5.(토) 쫑알> 日 물가 다시 '꿈틀' "금융완화 끝날 때 됐다"한경-은경 2023. 11. 25. 09:36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일본은행이 금융완화 정책을 끝낼 것이라는 기대는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매번 유지한다는 발표와 함께 실망 또한 이어가고 있다. 오늘 신문에서 일본의 물가가 다시 오름세를 타면서 일본은행의 대규모 금융완화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가 또 살아나고 있다고 한다. 기사에서 10월 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상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3.3%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완만하다가 4개월 만에 상승률이 가팔라졌다고 했다. 근데 이상하다. 10월 CPI는 3.3% 상승인데... 왜 기사에서 말한 2.9%와 다르지?? 그리고 6월 3.3% 이후로 다소 주춤하다가 10월에 가팔라진 것을 보면 CPI에 대한 설명이 맞는 것 같은데 왜 수치가 다르지? 10월 근원 CPI는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