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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21.(목) 쫑알> 美, 사우디와 '韓·日 수준 동맹' 추진한경-은경 2023. 9. 21. 07:13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면서 중동 지역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을 줄여갔다.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관계까지 틀어지면서 중동 지역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이 급속도로 약화됐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중국이 나섰고, 뒤이어 러시아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랜 동맹이었던 사우디와 미국의 관계가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 본격적으로 틀어지게 됐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페트로 달러라며 미국은 사우디 덕에 달러 패권을 계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고, 사우디는 미국으로부터 안보를 보장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셰일혁명이라며 미국 또한 산유국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면서 사우디에 대한 가치가 예전만 하지 않게 되었을 것이고, 태양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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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20.(수) 쫑알> "테슬라 벤치마킹" … 전기차 속도내는 도요타한경-은경 2023. 9. 20. 06:5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026년부터 테슬라 방식으로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한다. 지난 8월 30일 신문 기사에서 도요타는 부품 발주시스템 오작동으로 일본 내 14곳에 이르는 자동차 공장 가동을 멈췄다고 했다. 하루 만에 재가동되기는 했지만 도요타만의 저스트 인 타임 시스템이 한계를 보였다는 평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도요타가 테슬라의 방식을 따른다고 한다. 도요타는 일본 아이치현 3개 공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여러 배터리 기술 개발과 생산 시스템 현황을 공유했다고 했다. 우선 배터리를 생산하는 테이호 공장을 공개했다고 한다.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배터리와 양극 LFP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고 한다. 전고체배터리로 충전 시간은 3분의 1로 줄이고, 주행거리는 두 배 늘릴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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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9.(화) 쫑알> 中경제 바닥론에 … 철광석·원유·구리값 '꿈틀'한경-은경 2023. 9. 19. 07:02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세계 최대 원자재 소비국은 중국이다. 최근 중국의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임과 함께 철광석과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지난 16일 신문에서도 고정투자자산은 3.2% 증가에 그쳤지만 8월 소매판매 4.6%, 산업생산 4.5%를 보이며 전망치를 웃돌았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의 최악은 지나지 않았나 하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는 듯하고, 철광석 선물 가격이 지난 4월 초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고 한다. 철광석 가격은 10월 말까지 계속되는 건설 성수기에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중국 당국이 건설 및 부동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꺼내 들면서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무주택자에게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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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8.(월) 쫑알> 中, 전기차 업체에 "중국산 부품만 써라" 압박한경-은경 2023. 9. 18. 07:06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자동차 기업에 중국산 전자부품만 사용하라고 한 것 또한 보호무역이라고 볼 수 있다. 근데 작년 11월에 중국 정부의 공업정보화부 장관을 지낸 인사가 전기차 제조 시 중국 기업이 만든 전자부품을 사용하라고 구두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또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의 중국산 사용률 목표를 세우라고도 했다며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전기차 제조사에 벌칙 등 불이익을 줄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고 한다. 근데 최근 발표도 아닌 작년 11월에 발표한 내용이 왜 지금 기사화됐을까 싶다. 일단 아직까지 중국 업체들이 외국산 부품을 배제하는 듯한 움직임은 없다고 하는데, 어디까지나 아직이다. 그런데 지난 1일에 자동차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업무 방안 문서에서 자동차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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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6.(토) 쫑알> 中 경제 최악 지났나 … 생산·소비 '깜짝 반등'한경-은경 2023. 9. 16. 09:4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중국 경제에 대한 암울한 전망만 나오던 중 찰나의 빛과 같다고 해야 해나 살짝 좋은 기사가 나왔다. 생산과 소비가 깜짝 반등했다며 중국 경제가 최악을 지난 게 아닐까 하는 소식이 들려왔다. 중국 정부는 내수를 살리기 위해 여러 부양책을 내고 있으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는 결과와 함께 부동산 개발업체의 도미노 디폴트 우려까지 겹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그러던 중 8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하면서 전망치 3.0%보다 1.6% p 높은 수치를 보였다. 소매판매는 백화점·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소비지출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내수 경기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소매판매에서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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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5.(금) 쫑알> 전기차 조사에 뿔났다 EU-中 무역전쟁 위기한경-은경 2023. 9. 15. 07:10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앞으로의 다가올 미래 시대에는 전기차로 지금도 각국에서는 전기차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주자의 자리를 차지했던 유럽은 전기차 시장에서는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EU가 중국 전기차업체를 타깃으로 반보조금 조사에 착하기로 했다. 이에 중국도 공평 경쟁을 명목 삼아 실제는 자기 산업을 보호하려는 것이라며 적나라한 보호주의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 신에너지 차량의 강력한 수출을 대규모 국가 보조금 때문이 아니라 중국의 산업 체인이 고도의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중국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 않나. 중국은 내연기관차에서는 경쟁이 힘든 것을 알고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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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4.(목) 쫑알> 美 8월 CPI 3.7% 상승 유가 뺀 근원물가는 둔화한경-은경 2023. 9. 14. 07:05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간밤 미국의 8월 CPI가 발표됐다. 미국의 CPI 상승폭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확대됐다. 8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로 상승으로 7월 상승률인 3.2%보다 0.5% p 올랐고, 시장전망치 3.6%보다 0.1% p 높았다고 한다. 최근 다시 오르는 유가를 보면서 CPI가 상승할 것으로 짐작을 했고, 시장전망치보다 살짝 더 오르기는 했다. 그런데 유가는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도 같다. OPEC 회원국 중 하나인 리비아에 덮친 열대성 태풍으로 인해 주요 항구가 폐쇄되면서 원유 수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리비아는 하루평균 약 10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한다고 한다. 사우디아라비와 러시아의 감산 발표에 이어 원유 수출국인 리비아도 본의 아니게 수출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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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3.(수) 쫑알> 월가 황제의 경고 … "美경제 호황 오래 못간다"한경-은경 2023. 9. 13. 07:08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작년인가? 다이먼 CEO가 미국에 퍼펙트 스톰이 온다고 했었다. 하지만 퍼펙트 스톰은 오지 않았고, 다이먼 CEO도 이 단어를 걷어 들였다. 어쩌면 퍼펙트 스톰이 아직 오지 않았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겠다. 어찌 됐든 이번에는 미국 경제가 호황이지만 이런 상황이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엄청난 실수라고 다이먼 CEO가 말했다. 연이어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을 보면서 미국 경제의 골디락스를 점치던 월가였는데,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을 것이다. 기사들만 봐도 한참 뜨거웠던 노동시장의 열기가 조금씩 식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많던 미국 가계의 초과저축과 임금상승으로 미국의 소비 또한 탄탄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임금상승의 폭도 조금씩 줄어드는 듯하고, 근로자의 목소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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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2.(화) 쫑알> 베트남 끌어안은 美 … '희토류 脫중국' 가속화한경-은경 2023. 9. 12. 07:0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미국도 희토류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베트남과 밀착하고 있는데 우리는 대책이 있나 싶다. 요소수 파동을 겪고서도 나아진 게 없다. 오히려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의 중국산 비중은 97%에 육박한다고 한다. 이러다 중국이 스톱해 버리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생산 가동을 멈춰야 한다. 지금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서 전기차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K배터리 매출이 2025년에는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설 것이라며 앞으로 배터리가 제2의 반도체로 국가 경제를 이끌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공급이 원활할 때의 일이다. 장밋빛 미래를 그리기 전에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게 먼저가 아닐까. 배터리뿐만 아니라 자동차, 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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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1.(월) 쫑알> 그리스 재정위기 12년 만에 신용등급 '투자적격' 상향한경-은경 2023. 9. 11. 07:10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유럽의 병자, 유럽의 문제아라 불리던 그리스가 미초타키스 총리가 집권한 이후로 바뀌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은 그리스는 2010년에 재정난을 감당하지 못해 IMF와 ECB 등에 구제금융을 신청했었다고 한다. 2차 구제금융을 받았지만 부채 부담은 지속됐었고, 2014년 그리스 GDP는 2009년보다 25%나 급감했었다고 한다. 포퓰리즘의 달콤함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1차 구제금융을 받은 다음 해인 2011년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등급 'BBB-'에서 투자부적격등급인 'BB+'로 낮췄다고 한다. 피치에 이어 무디스와 S&P 등 3대 신용평가사 모두로부터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로 분류됐다고 하고,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