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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금) 쫑알> 日 작년 무역적자 사상 최악 '역대급 엔저'에 환테크 최대>
    한경-은경 2023. 1. 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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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지난해 원자재값이 급등한데 반해 일본의 엔화 가치는 심하게 떨어졌기에 무역적자사 사상 최대인 20조 엔까지 불어났다고 한다.

    오랜만에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확인해 보자.

    일본을 보기 전에 잠시 우리나라를 보자.

    우리나라 또한 무역적자가... 눈물이 난다.

    일본도 엔저와 원자재값 급등으로 무역적자가 심했다고 하나, 우리와 일본은 같은 처지가 아닌가.

    둘 다 자원 빈국이고, 우리의 원화 가치 하락도 장난 아니게 떨어졌었다.

    그래도 일단 신문에 일본의 무역적자가 나왔으니 기사 내용으로 돌아가자.

    <무역수지>
    매달 마이너스를 찍고 있다.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합해보니 19,971십억엔 정도 나오더라.

    수출보다 수입이 많았기에 무역적자가 나왔을 것이므로 이 또한 확인을 해보자.

    <수출>

    지표를 보면 일본의 수출액은 계속 늘었고, 기간을 늘려서 확인해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

    <수입>

    수입액 역시 역대 최고치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의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0%에 해당하는 것을 알고 있는데 엔화 가치 하락과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액이 급증했다.

    예전 같으면 엔저 효과로 수출 기업들이 이득을 봤었는데, 지금의 경우는 이러한 이득보다는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불이익이 더 컸을 것이고, 결국 이는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오르지 않던 일본의 물가마저 올리고 말았다.

    2022년에 달러 대비해서 엔화 가치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금리를 -0.1%, 장기 금리를 0%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변동폭도 ±0.5%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에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까 하는 하는 기대가 있었다고는 하나 구로다 총재의 임기까지는 이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4월에 구로다 총리가 퇴임이기에 이후로 일본 통화정책의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고, 현재로는 돈풀기 정책을 이어가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반등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개인의 외환 거래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어디서 확인하는지 잘 모르겠으나 엔화 가치가 떨어지니 엔화를 팔고 이를 달러로 사는 엔캐리 트레이드가 활발했다고 한다.

    지난 3월에 1달러에 120엔, 10월에 151엔이면 차이가 30엔 정도이니 3월에 달러를 사서 10월에 팔면 차익이 발생한다.

    우리도 한동안 일본 중앙은행이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되지 않았나.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가 커지면서 엔화가 급격히 떨어지면 중앙은행이 개입해서 다시 엔화가 올랐다가 떨어졌다가를 반복했었다.

    이렇게 엔화 가치가 급변하면서 단기 차익을 두고 매매를 반복하는 개인투자 거래가 급증했다고 한다.

    한동안의 킹달러도 이제 저물었다고 하는데... 환율이 너무 어렵기는 하나 우리 원화와도 관련이 있기에 일본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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