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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2.10.(금) 쫑알> 美 "中 정찰풍선 5개 대륙 훑었다"
    한경-은경 2023. 2. 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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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최근 미국의 영공에서 발견된 중국의 정찰풍선을 격추하는 일이 있었다.

    지금은 격추된 정찰풍선의 잔해를 수거하여 조사 중에 있을 것이다.

    중국은 지난 수년간 정찰풍선을 통해서 세계에서 스파이 활동을 했다고 미 백악관이 얘기했다.

    정찰풍선은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가 띄운 것이라며 라틴아메리카,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들이 모두 같은 모델은 아니었다고 한다.

    정찰풍선이 최소 24건의 임무를 수행했는데 그중에서 6건은 미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한다.

    격추된 풍선 외에도 트럼프 행정부 때도 3건, 바이든 행정부 때도 1건 발견하여 총 4건이라고 하는데 그럼 이번 건까지 합치면 5건이라는 건가.

    그럼 나머지 1건은 언제 발견한 거지?

    어찌 됐건 이 일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 계획이 취소가 되면서 중국에 대해 제재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미중 갈등이 더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2월 8일 신문 기사 제목>

    하지만 정찰풍선의 격추로 미중 관계가 나빠질 수 있냐는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격추한 것은 옳은 일을 한 것이고 이는 관계 악화냐 강화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또한 토니 블링컨 장관의 방중 일정이 취소가 아니라 연기된 것이라며 재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블링컨 장관도 풍선 격추 뒤에 중국과 직접 소통했고,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으나 중국의 이러한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도 했다.

    오늘 기사 내용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이 일로 중국과의 관계에서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아니라며 중국과의 경쟁하겠지만 충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중국의 정찰풍선이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발견된 만큼 이에 관한 정보를 동맹국들과 공유한다고 했다.

    정찰... 뭔가 기분 좋은 단어는 아니다.

    우리 영공에 다른 나라의 정찰풍선이든 뭐든 뭔가 우리의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하는 어떠한 물체가 떠 있다고 생각하면 상당히 기분이 나쁠 것이다.

    우리와 동맹을 맺은 나라의 것이라고 하더라도 옳지 않은 방법일 텐데 다른 진영의 국가의 물체가 우리의 상공을 휘접고 다닌다면...

    그리고 영화에서 보면 드론이든 풍선이든 그런 물체에서 가스라던가 이상한 것을 뿜어내기도 하지 않았나.

    상상력이 과하긴 했지만 사실 어떠한 목적인지 알 수 없기에 더욱 불안감이 크다.

    또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서도 드론의 역할을 컸던 것처럼 드론이든 풍선이든 뭔가 하늘에 떠 있는 물체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중국은 이 기구에 대해 민간용 기상관측 풍선이라고 했다는데 어느 기업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또는 중국의 위성이 제 역할을 못해서 풍선을 띄운 것이라고 하는 이도 있더라.

    하지만 풍선에 태양광 전지판이 장착되어 자체적으로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안테나도 있었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이상하지 않나.

    일본에서도 지난번에 이러한 기구가 발견되었고, 이 기구와 중국의 정찰풍선과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그러면서 미국이 세계 곳곳에서 정보활동을 펼치는 나라라며 미국이 이러한 도발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잔해 수거 현장 사진들을 찾아볼 수 있다.

    잔해 수거 처리 관련해서도 중국은 중국 소유라고 하고 미국은 반환할 생각이 없다며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풍선을 띄운 목적을 빨리 알고 싶다.

    정말 중국 말대로 기상관측용인지 미국 말대로 군사 정보 수집용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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