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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2.14.(화) 쫑알> 美, 비행물체 4번째 격추 … 전쟁하듯 '풍선 감시'
    한경-은경 2023. 2. 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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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행물체에 대한 기사가 났다.

    어제는 세 번째 격추였는데 오늘은 비행물체 네 번째 격추가 된다.

    다른 나라 상공이 아닌 또 미국 상공에서 발견된 비행물체이다.

    왜 이러니 정말...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에 미국과 캐나다 국경 부근에 있는 오대호 중 하나인 휴런호의 상공에서 비행하던 물체를 격추했다고 한다.

    첫 번째는 4일 미국 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 중국 정찰풍선 격추, 두 번째는 10일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비행물체 격추, 세 번째는 11일 캐나다 유콘에서 비행물체 격추, 네 번째가 12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비행물체 격추이다.

    이 모든 게 불과 며칠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4일에 격추한 물체는 중국 정찰풍선이 맞다.

    그 뒤로는 발견된 비행물체는 중국의 풍선과 유사하고, 또 중국의 것으로 의심이 되기는 하지만 아직 확실하게 못 박을만한 증거는 없는 듯하다.

    그래서 풍선이라는 표현보다는 미확인 비행물체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이번 비행물체는 풍선처럼 가스를 채운 구조인지도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또한 세 비행물체가 비슷하기는 하지만 잔해를 분석해 봐야 정확히 알 수 있기에 특정 국가로 단정 짓기는 이르다고 했다.

    며칠 사이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연속적으로 발견되었다.

    이는 중국의 정찰풍선 격추 이후에 저속 물체도 감지할 수 있도록 레이더 설정 조건을 좀 더 확대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다 보니 기존에 저속으로 비행하는 물체를 쉽게 추적하지 못했던 것에서 추적이 용이해졌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정찰 위성 같은 경우는 미국이 바로 잡아냈을 것인데, 냉전시대의 산물인 풍선을 요즘과 같은 시대에 신경을 썼겠냐며 중국의 전략이 좋았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비용 측면에서도 정찰풍선이 훨씬 저렴하기도 하니 말이다.

    또는 미국의 탐지 기술이 얼마나 뛰어난지 확인하고자 이런 풍선을 띄운 것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사실 정확한 의도는 정찰풍선을 띄운 중국이 알 것이고, 미확인 비행물체 또한 잔해 분석 후 풍선인지 아닌지 여부를 판단하고 나면 좀 더 명확해질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다.

    언론에서도 얘기한 부분이기도 한데... F-22 전투기는 세계 최초이고 최강인 5세대 스텔스 전투기라고 한다.

    사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제일 좋은 전투기, 제일 비싼 전투기인 듯하다.

    냉전시대의 산물이라는 정찰풍선이다.

    어찌 보면 구시대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에 F-22 최고의 전투기가 굳이 투입이 되었어야 했냐는 것이다.

    이런 국방 관련하여 방위, 무기, 안보 등 잘은 모르겠으나 미사일 가격도 어마어마하던데 굳이 이렇게 값비싼 대응을 했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

    그리고 중국에서 미확인 비행물체가 포착되었다고 한다.

    신문에서는 '발견'이라는 단어가 아닌 '포착'이라는 단어로 표현되어 있더라.

    어찌 됐건 12일에 중국도 미확인 비행물체가 발견되어 격추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난해 초부터 미국의 고공 기구가 10차례 이상 중국 영공을 불법으로 비행했다며 미국이 태도를 바꾸고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엥??

    4번째 격추가 이뤄진 뒤에야 갑자기 중국에서도 미국의 풍선이 한 번도 아닌 열 번 이상 비행했었다는 얘기를 한다.

    민간용 기상관측을 위한 풍선이라며 이를 격추한 미국이 과잉 대응을 했다고 할 때도 이런 얘기는 없었는데 갑자기 이런 얘기가 나오다니 이상하다.

    그리고 12일 발견되어 격추 준비하고 있다고 했는데, 아직도 격추 준비 중인가.

    그 뒤로 추후 조치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주요 관영매체에서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다뤄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건 뭔가 싶다.

    아...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다.

    투키디데스 함정이라는 말도 있듯이 이 두 나라의 전쟁(?)은 어쩔 수 없다고는 하나 이렇게 풍선까지 등장할 줄은 몰랐다.

    두 나라가 감정싸움에 불을 지피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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