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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3.28.(화) 쫑알> "잃어버린 10년 온다" 세계은행의 경고장
    한경-은경 2023. 3. 2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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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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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은행이 2030년까지 세계 경제 성장률이 연 2.2%로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는 30년 만에 최저치라고 한다.

    그러면서 개발도상국의 경우 기존 6%의 경제 성장률에서 앞으로 10년간 연 4%로 급격히 하락할 것이라며, 이번 하락은 세계 금융 위기 또는 경기 침체로 더욱 심각해졌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여러 나라가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은 많이 회복을 했으나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다른 나라보다 뒤늦게 확진자 수가 증가한 중국에서는 제로 코로나 정책이라며 연일 지역 봉쇄를 하다가, 또 급작스럽게 제로 코로나 해제라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기도 했었다.

    또한 일대일로라며 중국이 투자를 해줬던 국가들도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워졌고, 중국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거기다가 미중 갈등은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무역 전쟁, 기술 전쟁에 이어 지금은 거의 두 진영으로의 전쟁으로 확대된 것 같은 두 나라다.

    이런저런 문제들도 세계 공장 역할을 하던 중국에서 탈 중국이라는 움직임이 보이고, 동맹국과 함께 첨단기술에 대한 중국 수출 제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의 내수와 경기가 살아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최근 불거진 미국과 유럽 은행들의 위기 못지않게 중국의 상황 또한 심각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번 양회에서 중국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했다.

    두 자릿수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던 중국에서 2022년에는 3%의 경제 성장률을 찍기도 했듯이 이제는 예전만큼의 성장이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다.

    한동안 세계는 이러한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을 했었고, 중국이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데 익숙해졌다고 한다.

    2000년대 후로 급성장한 중국이지만 이제는 성장률이 점점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리스크 또한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에서 중국을 대체할 나라가 있냐는 것이다.

    중국 주도의 경제 성장에서 벗어나려면 자본과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하고, 노동 시간을 연장해야 하고, 생산성 증대를 위한 기술 사용을 증대해야 한다고 했다.

    인도나 베트남 등 한 나라로 중국을 대체할 수 없기에 어떻게 하면 모두가 더 잘할 수 있을지 알아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세계은행이 지난 1월에 공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여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과 유럽의 금융 위기 등 여러 요인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을 작년 6월에 3.0% 전망한 것보다 더 낮은 1.7%로 제시했다.

    요즘 뉴스를 보면 1.7% 성장도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든다.

    미국에 이어 스위스, 이제는 독일까지 금융 위기가 번지고 있고, 독일 다음은 어느 나라의 은행일까 싶기도 하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으로도 위기가 번지고 있기에 은행 파산과 이에 대한 우려가 금융 위기로 번지고, 금융 위기가 다른 산업, 다른 국가로 번지면서 예전과 같은 위기가 오는 건 아닌가 싶다.

    결국은 세계가 침체에 빠졌을 때 돈을 풀어서 다시 경기를 부양하는 식으로 세계 경제가 돌아갔는데 코로나19로 너무나도 많은 돈이 시중에 풀렸고, 이로 인해 또다시 거품이 발생했다.

    부채 문제가 심각한 지금에서 예전처럼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릴 수 있을까 싶다.

    잃어버린 10년이 아니라 장기 침체로 빠지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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