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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19.(금) 쫑알> 中 보란 듯 … 바이든·기시다 '첨단기술 동맹'한경-은경 2023. 5. 19. 07:07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미국과 일본의 첨단기술 동맹이라는 오늘 신문 기사 제목이 새롭지는 않다.
이미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에 일본과 네덜란드가 함께 하기로 했었고, 이밖에도 많은 부분을 미국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리고 G7에 한국,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호주 등 8개국 정상을 초청해 확대회의도 한다고 한다.
초청 국가들을 보아하니 중국 견제를 위함이 있어 보이는데 아니나 다를까 G7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산 다이아몬드의 수출 제재 카드를 검토할 것이라고 하고, 공동성명에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는 문구를 담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하는데...
또 불에 타 죽는다, 불바다 어쩌고의 말이 나오겠다.
검색해 보니 이미 중국 외교부가 G7 정상회의 결과물인 공동성명에 '대만 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담는 방안이 추진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또 불장난 얘기가 나왔다고 한다.
불장난을 하는 자는 반드시 스스로 불에 타 죽을 것이라며 경고했다고 하는데... 내가 무지해서 잘 모르겠지만 중국 역사에 불과 관련한 특별한 일이 있었나?
사실 외교관계에서 저러한 말도 잘 안 하기는 하는데, 매번 불과 관련한 경고를 날리는 중국을 보며 과거에 유독 불과 관련한 일이 있었나 싶다.
어찌 됐든 G7 정상회의에 대해 중국이 비판하자 이는 어떤 국가에 대한 것이 아니라 주요 경제국들이 집단으로 국제 사회와 협력하며 전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라고 반박했다고 하는데... 내가 중국인이라면 어떤 특정 국가에 대한 것이라 보일 것 같기도 하다.
G7 국가가 기후변화, 보건 불안, 식량 불안, 부당한 전쟁 등의 심각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했으나 중국과 러시아를 타깃으로 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미국과 일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최첨단 기술 분야 협력 범위를 확대해 AI와 바이오 분야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또한 에너지 분야를 포함해 인재 육성과 스타트업 분야에서도 협력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하는데, 정말 총, 칼을 들고 싸우는 전쟁은 아니지만 각 나라의 정상들이 보이지 않은 전쟁을 치르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듯한 느낌이다.
이게 외교 아니겠나!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외교 전쟁을 벌이는 중 아닐까 싶다.
그리고 관계가 악화되었던 지난날과는 달리 최근 들어 일본과의 관계 회복을 도모하고 있는 한국이다.
아사이 맥주 광고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예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좋든 싫든 우리는 일본과는 떨어질 수 없고, 오염수 등과 관련해서도 화나는 부분이 있으나 경제, 외교 관련해서는 지금과 같은 때에는 등지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다.
기시다 총리도 회담 중에 한국과의 관계를 더 진전시킬 것이라고 했고, 바이든 대통령도 연내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한국과의 양자 관계 개선을 위한 기시다 총리의 용기 있는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고 하는데... 음... 그렇단다.
우리 위로 중국, 북한, 러시아가 있다.
일단 바다 건너 있는 일본보다 우리가 지정학적으로도 더 불안 불안한 상황이다.
북한은 핵무기를 100개 정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고, 미국을 겨냥한 SLBM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과 일본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한·미·일 안보 협력을 포함해 지역의 억지력 강화와 유엔 안보리 대응에서 미·일, 한·미·일이 계속 긴밀히 협력하는 것에도 의견을 함께 했다고 한다.
북한이 핵을 포기할리는 없겠지만 여하튼 협력해야겠다.
그리고 제발 바라옵건대 미국과 일본에 저자세로 한국이 협력하지만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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