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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6.6.(화) 쫑알> 금리 올려도 식지 않는 美 경제 에너지원은 655조원 초과저축
    한경-은경 2023. 6. 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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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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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0.25%의 기준금리는 2022년 3월에 금리 인상을 시작하기 전까지 이어졌다.

    꽤 오랜 기간 0%대의 금리를 유지한 것 같은데 기간을 늘려서 보니 2016년 이전의 기준금리... 금융위기로 0%대로 장기간 유지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는 작년 3월부터 10차례의 금리 인상으로 0.25%에서 5.25%로 급격하게 인상되었다.

    지표를 보면 닷컴버블 붕괴와 금융위기로 금리를 급격하게 내린 것보다도 더 가파른 기울기인 듯하다.

    기준금리가 0.25%에서 0.5%가 되어도 2배 인상한 건데... 그럼 이거... 21배 인상인 건가?

    어찌 보면 단기간에 급속도로 금리를 인상했다면 뭔가 무너져도 크게 무너졌어야 했는데 지금의 상황이 오히려 신기할 정도이다.

    오늘 신문에서 Fed의 고강도 긴축에도 미국이 경기 침체 조짐을 보이지 않는 것은 뜨거운 노동시장과 가계의 초과저축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 지가 언제인가 싶다.

    작년 10월부터 향후 12개월 내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많은 경제학자가 예상을 했으나 아직인 듯...

    상반기는 아닌 것 같고, 하반기에 안 좋아질 것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는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되려나 싶다.

    최근 발표된 5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전월 대비 33만 9000명으로 증가하여 19만~19만 5000명이라는 월가의 예상치를 훨씬 웃돌고는 남았다.

    그리고 실업률이 3.7%로 소폭 오르기는 했으나 여전히 3%대의 낮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고용시장 상황은 노동자의 임금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하는데, 5월 민간 부문 노동자들의 임금이 연간 6.5% 올라 4월 6.7%에 비해 오름폭이 조금 줄었다고 한다.

    잘은 몰라도 트레이딩이코노믹에서 평균시급과 임금상승률의 증가폭도 둔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찌 됐든 이렇게 임금이 늘면서 미국 가계는 여윳돈을 많이 보유하게 되었다고 한다.

    보복소비라면서 한참 소비를 많이 했음에도 여전히 저축한 돈이 많은 것을 보면 코로나로 인해 정말 많은 보조금을 받았구나 싶다.

    검색해 보니 미국 가계의 초과 저축액이 2021년 8월에 2조 10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고, 올해 3월까지 누적 인출액이 1조 6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많은 소비를 했음에도 5000억 달러 초과 저축이 남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초과 저축이 올해 말까지 가계 지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미국 국민의 소비가 여전히 뜨겁다고 했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나오는 개인 저축은 4.1%로 나와서 뭐야~~ 했는데, 미국은 저축률이 아니라 저축액이 높다고 하더라.

    뜨거운 고용시장과 초과저축으로 인한 소비로 미국의 경제는 아직 괜찮아 보이기는 하다.

    하지만 고용이라는 것이 후행지표로 여전히 견고하기는 하나 예전보다는 덜한 느낌이 들고, 2조 달러에 육박하던 초과 저축액이 5000억 달러로 여전히 많기는 하나 4분의 1로 줄었다.

    언제까지 고용과 소비가 미국의 경제를 받쳐줄지... 과연 내년에도 미국의 상황이 괜찮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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