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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9.(금) 쫑알> 호주·캐나다 깜짝 금리인상 … 다음은 美 차례?한경-은경 2023. 6. 9. 07:04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곧 있을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다음 FOMC에서는 0.25% p 인상하지 않을까 했다.
하지만 호주와 캐나다를 보며 이번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그렇게 보는 이들이 늘었다고 한다.
캐나다는 지난 1월에 기준금리를 올리며 경기 둔화를 이유로 긴축 중단을 예고했다.
G7 국가 중 처음으로 금리 중단에 나선 나라였다.
3월, 4월에 금리를 동결했으나 4월 CPI 상승률이 4.4%로 전월 4.3%보다 높게 나오면서 금리를 인상한 것 같다.
학자들도 캐나다가 다음 달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깜짝 인상 발표였다고 한다.
연 4.5%에서 0.25% p 인상하여 캐나다는 기준금리를 4.75%까지 올렸고, 이는 22년 만의 최고치라고 한다.
1분기 GDP가 추정치를 큰 폭으로 웃돌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줄고 있으나 물가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보니 어쩌면 다음 달에도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겠다 싶다.
캐나다처럼 금리 인상에 나선 나라가 또 있다.
바로 호주이다.
호주의 경우 3월, 4월에 금리를 동결했지만 지난달과 이달에 두 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연 4.1%까지 올렸고, 이는 11번 만에 최고치라고 한다.
호주는 일 년에 11번 기준금리를 발표하는데 반해 CPI는 분기별로 발표하나 보다.
호주 또한 여전히 높은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모양이다.
이처럼 호주에 이어 캐나다까지... 두 나라는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에 금리를 동결했다가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자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섰다.
어느 나라도 금리 인하로 돌아서겠다고 발표한 나라는 없다.
단 잠시 동결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고는 했으나 이게 금리 인하를 뜻하는 게 아니라고 했으며, 언제든 다시 올릴 수 있다고 했다.
어찌 됐든 잠시 동결하고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기조였는데 두 나라가 다시 재인상에 나서면서 이번에 미국도 인상에 나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얼마 전에도 뜨거운 고용시장과 초과 저축에 대한 신문 기사가 있었다.
미국의 경제는 여전히 탄탄하다며... 그럼 금리를 인상해도 버틸 힘이 있다는 것 아닌가...
FOMC 첫 날인 13일에 미국의 5월 CPI가 발표된다고 하는데, 지난 4월 CPI 상승률은 202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5% 아래인 4.9%가 나왔다.
혹여나 다시 5% 이상의 숫자가 나와버린다면 미국도 이번달에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까?
Fed의 긴축 우려에 이날 주요국들의 국채 금리도 반등했다고 하는데, 정말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 그래서 스티키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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