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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8.22.(화) 쫑알> 中, 브릭스 참여국 늘려 'G7 대항마' 노린다
    한경-은경 2023. 8. 2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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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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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앞 글자를 딴 신흥 경제 5개국 협의체인 BRICS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입으로 BRICs에서 BRICS로... 혹 이 협의체 이름이 더 바뀔라나 싶다.

    올해 브릭스 의장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라고 한다.

    그래서 시진핑 주석, 룰라 대통령, 모디 총리가 제15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하고자 남아공을 갔고, 푸틴 대통령은 전쟁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의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있어 참석하지 않는다고 한다.

    검색을 해보니 브릭스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공에 푸틴 대통령이 방문할지가 최근에 큰 관심사였다고 한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외에는 국외로 출국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남아공은 국제형사재판소 관련 국제 조약인 로마협약에 서명하였기에 푸틴 대통령이 남아공을 방문하게 되면 체포할 의무가 있다고 한다.

    남아공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우호적인 관계라서 푸틴 대통령이 방문하더라도 체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야당에서는 체포하라고 했던 것 같다.

    결론은 대면 참석하지 않고, 화상으로 참석한다고 한다.

    여하튼 그러하다고 하고, 이번 정상회의에 핵심 의제가 회원국 확대라고 하는데, 사실 브릭스가 국제사회에서 그리 존재감이 드러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중 갈등이 점점 더 커지고 있고,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세계 질서가 둘로 나눠지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자원을 가진 국가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브릭스의 존재감이 커지는 듯하다.

    거기다가 브릭스에 정식으로 가입 의사를 밝혔거나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국가가 40개가 넘는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이 가입이 유력할 것이라고 하는데... 미국과의 관계가 틀어진 사우디가 브릭스에 가입하겠다는 하는 얘기는 이미 들어봤을 것이다.

    중국은 브릭스를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G7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겠다는 것인데, 그도 그럴 것이 세계 GDP에서 브릭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는 30%이고,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사우디와 인도네시아가 올해 가입하게 되면 50%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정말 브릭스의 위상이 점점 커지는 것 같고, 그에 반해 세계 주요 선진국이라던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의 상황은... 사실 미국 말고는 상황이 괜찮은 곳이 있나 싶다.

    특히 이탈리아는... 힘들지 않나?

    점점 세력을 키워가는 듯한 브릭스와 점점 뭔가 꺼져가는 G7인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브릭스가 그리 확장하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회원국 간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가 너무 달라 결속력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다.

    사실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도 그리 돈독하지는 않고, 인도와 중국도 그러하다.

    러시아, 인도는 중국과 영토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다가 지금 탈 중국이라며 중국에서 이탈해서 인도로 향하고 있는 상황에 중국이 인도가 좋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

    또한 인도와 남아공은 브릭스가 서방 세계에 도전하는 정치적 의미까지 갖게 돼선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과 다르지 않나?

    어찌 됐든 위상이 커지는 브릭스 회원국들인 것 같고, 또 가입하고자 하는 국가도 늘어나는 브릭스가 정말 G7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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