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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4.(월) 쫑알>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 월가 '침체 전망' 잇단 수정한경-은경 2023. 9. 4. 07:05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정말 미국의 경제가 강한 게 맞나?
다른 나라보다 사정이 좋아 보이기는 하나 상반기보다는 쪼금 안 좋아지는 것 같은데...
8월 미국 고용지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에서 올해 누적 310만 개의 일자리가 생겼다고 한다.
또한 실업률은 3.8%로 여전히 3%대이기는 하지만 최근 1년 중에는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 같다.
그런데 실업률이 증가한 게 실직자가 많아져서라기보다는 구직자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이 62.8% 코로나 이후 최고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최근 5개월 동안 62.6%를 보였다가 이번에 0.2% p 증가했다.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생활비를 충당하고자 구직 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구직자가 늘어난 만큼 구직활동에 성공했다면 사실 실업률을 증가하지 않았을 텐데 구직자가 늘어났으나 그만큼 구직활동에 성공하지 못했기에 실업률이 늘어난 게 아닌가 싶다.
실업률이 실업자수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눠 계산한 것인데... 확실히 노동시장이 식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이번에 의료, 여가 및 접객업, 사회 지원, 건설업에서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하고, 여전히 서비스 분야의 구인난은 여전히 심하다고 한다.
고용의 질이 그리 좋은 지도 잘 모르겠는 이유이다.
어찌 됐든 8월 고용보고서에서 미국의 노동시장이 완만한 속도로 냉각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가 골디락스에 진입했다는 관측에 다시 힘이 실리고 있다고 한다.
16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오른 기준 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가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대단하기는 하지만 얼마나 오래 유지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미국 GDP의 3분의 2를 소비가 담당한다는데,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지출이 미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노동시장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고,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서는 버티기 힘들어지는 상황이 온 것 같기도 하다.
초과 저축으로 올해까지는 미국 가계가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미국인들이 생각보다 소비를 많이 했고, 늘어난 소비를 줄이기는 힘들기에 카드 연체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여전히 불안해 보이는 요인들이 있기는 하지만 미국의 경기 둔화가 계속 지연되면서 미국의 주택시장도 여전히 활황이라고 한다.
또한 IRA와 반도체과학법 등을 제정으로 인한 정부의 재정 지원이 이어지는 것도 경기 침체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내년에는 미국의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고는 전망도 최근 폐기했다고 하는데, 정말 미국의 경기가 괜찮은 건지, 상대적으로 괜찮아 보이기는 하지만 골디락스로 진입했다고 할 정도로 괜찮은 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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