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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금) 쫑알> 美 7월 PCE 3.3%↑ '추정치 부합'한경-은경 2023. 9. 1. 06:54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미국의 7월 PCE 가격지수가 발표됐다.
7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3% 증가로 6월 3.0%보다는 증가폭이 컸으나 시장 추정치와 동일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유튜브에 '밋밋하게 지나간 PCE'라는 영상 제목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랄만한 결과는 없었나 보다 했다.
근원 PCE 상승률은 4.2%로 전달 4.1%보다 소폭으로 늘었지만 이 또한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한다.
PCE 발표 전에 전달보다 증가폭이 클 것으로 모두 예상했고, 결과가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아 다행이기도 하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임금 상승으로 미국인들이 상품과 서비스 지출을 모두 늘렸다고 한다.
특히 소비가 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이렇게 지출을 늘렸으니 수치가 상승할 수밖에...
그러면서 이러한 활발한 소비지출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려는 Fed의 노력을 훼손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근데 바비와 오펜하이머 등 블록버스터 영화와 인기 사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등에 따른 일시적인 소비가 증가했다며 앞으로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영화와 콘서트 관람으로 저렇게 수치상의 변화가 생긴다고?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봤길래 PCE 가격지수가 차이가 날까 싶다.
바비 영화는 딱히 보고 싶지 않았고, 오펜하이머는 봤는데... 내용이... 나는 이해가 좀 어려운 것 같기도 했다.
그래도 예매율이 높은 듯!
어찌 됐든 미국인들의 상품과 서비스 지출에 증가했고, 거디가가 플러스로 문화생활비가 늘었기에 이번에 증가폭이 조금 컸던 게 아닐까 싶다.
그런데 미국에서도 카드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같은데...
이젠 고용시장의 열기도 식어가고 있고, 더군다나 오늘 신문에서 아마존에 주 3일 출근 안 하면 해고하겠다며 사무실에 복귀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다.
예전에는 어떻게든 고용을 하기 위해 기업들이 여러 혜택을 줬었는데 그때와는 분위기가 달라지는 듯하다.
어제 신문에서도 ADP 민간고용 인원과 정부 구인구직보고서에서 구인 기록을 보며 미국의 고용시장이 냉각되기 시작했다고 했다.
또한 미국 2분기 GDP 증가율 잠정치를 2.1%로 속보치보다 0.3% P 하향 조정했다.
오늘 신문에서 PCE 가격지수가 시장 추청치에 부합하면서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시장은 예측한다고 했다.
여러 수치들이 예전처럼 활활 타오르는 느낌은 아니다.
조금씩 식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살짝 불안한 것 같기도 하고... Fed가 기준금리 인상에 더욱 신중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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