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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9.19.(화) 쫑알> 中경제 바닥론에 … 철광석·원유·구리값 '꿈틀'
    한경-은경 2023. 9. 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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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세계 최대 원자재 소비국은 중국이다.

    최근 중국의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임과 함께 철광석과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지난 16일 신문에서도 고정투자자산은 3.2% 증가에 그쳤지만 8월 소매판매 4.6%, 산업생산 4.5%를 보이며 전망치를 웃돌았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의 최악은 지나지 않았나 하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는 듯하고, 철광석 선물 가격이 지난 4월 초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고 한다.

    철광석 가격은 10월 말까지 계속되는 건설 성수기에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중국 당국이 건설 및 부동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꺼내 들면서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무주택자에게 혜택을 주고, 주택담보대출 우대 금리 혜택을 주기도 하고,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며 시장 유동성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쳤다.

    이런 정책의 영향으로 중국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평이 나오고, 17개 도시 부동산 가격이 2개월 연속 상승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고도 한다.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발표되는 강력한 부양책에 힘입어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쳤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계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우리나라도 청약 경쟁에 불이 붙었고,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게 언제까지 가능할까.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을 막기 위해 제도를 바꾸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까 싶다.

    나라 사정이 녹록지 않고, 가계 사정은 더욱이나 좋지 않는데 부동산 시장이 끓어오른다... 계속 유지되기는 힘들 것 같다.

    중국 또한 먹구름이 가득한 경제 상황을 보면서 당국이 여러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IB들이 중국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기도 했었는데, 8월 경제지표가 개선되자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높여 잡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중국의 3대 성장동력이라 볼 수 있는 수출, 소비, 투자를 보자면... 세계 경제가 점점 식어가고 있고, 양분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중국이 수출에서 호실적을 보일 수 있을까?

    지금은 수출에 비해 수입이 더 줄면서 무역수지는 흑자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수출 실적이 확 살아나기는 힘든 상황이다.

    또한 1~8월 고정자산투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둔화한 것을 보면 투자 역시 그리 장밋빛 미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소비만 살짝 살아나고 있는 것 같은데, 소비판매는 작년 10월부터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며 11월에 -5.9%를 찍고, 4월까지는 증가세를 보이다가 5~7월 증가율이 감소했다.

    그러다가 다시 8월에 다시 반등했는데, 이게 일시적인 반등인지 아니면 이 기세를 쭉 이어갈지 알 수가 없다.

    여기저기서 8월 중국 경제지표를 보며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고, 이로 인해 유가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철광석·원유·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중국 경제의 바닥론과 함께 꿈틀거리고 있는데, 잠시잠깐의 꿈틀거림에서 끝날지... 아니면 쭉 이어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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