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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금) 쫑알> 재선 급한 바이든, '두 개의 전쟁' 출구 모색한경-은경 2023. 12. 29. 07:01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두 개의 전쟁에 대한 출구전략을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여태껏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완전히 승리하도록 지원을 했다.
어디까지나 하나의 전쟁에 이목이 집중될 때까지는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유럽도 버틸 수 있는 정도에는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당연히 지원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국가들에서도 우크라이나 난민과 자국의 경기 상황 등 내 코가 석자인 상황에 놓이게 되자 예전처럼의 지원은 힘들게 되었다.
또 미국도 공화당의 반대뿐만 아니라 또 다른 전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고, 지원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우크라이나의 완전 승리를 위한 지원보다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입지를 개선하는 쪽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고 한다.
근데 이러한 협상이 우크라이나의 일부를 러시아에 내주는 것을 의미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는데... 과연 이러한 분석을 우크라이나 측도 알고 있을까 싶다.
여전히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대를 완전히 철수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단다.
하지만... 러시아군을 상대로 더 강력한 방어를 펼치는 형태로 병력 등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방어 쪽으로 말이다.
어찌 됐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전쟁이 언제 끝날지 알 수도 없는 상황이고, 고꾸라질 줄 알았던 러시아의 경제도 그리 썩 나쁘지도 않은 것 같다.
그러던 와중에 중동에서 또 일이 터지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어찌 보면 지정학적으로도 더 중요한 곳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확전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는 곳이다.
미국의 입장에서도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스라엘까지는 버거울 것이다.
어쩌면 우크라이나가 해결이 안 됐는데 이스라엘마저?... 이런 상황일지도...
사실 미국의 최대 관심국은 따로 있지 않는가.
관심을 집중해야 할 곳이 따로 있는데... 안 그래도 늦은 감이 있는데 자꾸 이곳저곳 분산되면 미국이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할 것이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기존의 전쟁은 잊혀지고 새로운 전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군다나 미국은 내년에 대선이 있고,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국세사회의 비난도 이어지는 상황에서 미국이 이스라엘을 계속적으로 지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미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을 고강도 공습에서 저강도 장기전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왔다.
사실 미국도 이스라엘 문제와 관련해서 민주당 내부 지지층의 분열이 있고,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게 목표가 비현실적이라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지지율에서도 밀리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이다.
이처럼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면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에 큰 타격을 주게 될 것이고, 내년 대선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이스라엘에서도 우크라이나에서도 미국의 입김이 잘 들어 먹히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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