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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3.(토) 쫑알> 美 고용 서프라이즈 더 멀어진 금리인하한경-은경 2024. 2. 3. 08:28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정말 알 수가 없다.
2.1. 자 신문에서는 미국의 1월 민간 고용이 싸늘하게 식었다는 기사가 나왔었다.
미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도 13월 구인건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보이는 듯했으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리해고가 늘고 근로자들의 자발적 퇴직은 줄었다고 했다.
아무래도 예전처럼 더 나은 고용 보고서에서는 1월 민간 부문 신규 일자리 고용이 예상치와 12월보다도 낮게 나왔고, 거의 모든 업종에서 고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가 사라진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ADP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모든 업종의 고용이 둔화되면서 1월 민간 부문 신규 일자리 고용이 예상치와 13월보다도 낮게 나왔다.
그러면서 미 노동부에서 발표하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서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지가 관심이었는데, 깜짝 증가한 것으로 집계가 되었다고 한다.
1월 비농업 일자리는 35만 3000개 증가하며 예상치 18만 5000개를 크게 웃돌았다.
경기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분야의 증가폭이 컸다며 JOLTS 보고서와 ADP 고용 보고서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또한 12월 증가도 직전에 발표한 21만 6000개에서 33만 3000개로 상향 조정했다고 한다.
미국의 노동시장이 식는 듯했으나 식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말 알 수가 없구나.
실업률과 평균시급도 살펴보자.
실업률은 12월과 같은 3.7%로 전망치 3.8%를 소폭 밑돌며 여전히 4% 아래를 보이고 있다.
24개월, 즉 2년 연속으로 4%를 밑도는 실업률이다.
평균 시급은 전년 동월 대비로 4.5% 오르고, 전망치 4.1%를 웃돌았다.
혹시나 해서 경제활동 참가율도 봤다는 12월과 동일하게 62.5%를 보이고 있더라.
이번 발표 내용만 보면 미국 내 일자리를 증가하고, 실업률은 여전히 낮고, 평균 시급은 오르고... Fed가 3월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겠다고 하긴 했지만 아직 할 수 없겠구나 싶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노동시장 과열 완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인데 오늘 보니 역시나 아직은 이른 것 같다.
파월 의장이 조기 피벗을 일축하는 발언들을 하면서 시장의 3월 금리 인하 기대도 사라지게 되었다.
식는 듯하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식지 않았음을 다시 확인하면서 미국의 경제를 뒷받침해주나 싶기도 하다.
근데 빅테크의 감원 소식은 계속 들리긴 하던데...
어찌 됐든 금리 인하와는 좀 더 멀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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