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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8.(금) 쫑알> 다시 '비둘기'된 파월 … 증시·유가 다 뛰었다한경-은경 2024. 3. 8. 06:44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정말 파도 같다.
말 한마디에 출렁출렁!
파월 의장은 경제가 예상 경로로 움직인다면!
어디까지나 예상한 대로 움직여야 가능한 일이라고 전제 조건을 달았다.
근데 파월 의장의 이 기조가 바뀌지는 않은 것 같은데... 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에 다다르면 움직일 것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어찌 됐든 예상 경로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서 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되돌리는 완화책을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했다.
여기서 기존 금리 완화 시점을 올해 중반이 아닌 어느 시점이라고 표현한 게 비둘기적 발언으로 보인다고 한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어떠한 단어를 선택했는지 단어 하나하나에 각각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다.
그리고 지난 1월 CPI 발표에서 2.9%를 예상했으나 3.1%의 상승을 보이며 시장이 깜짝 놀라기도 했었는데 이에 대한 별다른 얘기 없이 지난 6개월 동안 좋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가졌다며 금리 인하를 위해 약간의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러한 파월의 반응이 올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세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남겨둔 것이라고 해석했던데... 이 해석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여태껏 파월 의장의 발언에 대해 시장에서 자체적으로 해석하고 기대와 실망이 왔다 갔다 하지 않았나.
이번에도 어디까지나 기대인 것 같은데... 이러다가 나중에 또 실망하는 건 아닌지.
그리고 상업용 부동산발 은행 대출 부실 위험에 대한 발언도 있었다.
은행권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제어할 수 있다고 하니 그나마 안심이라고 해야 하나?
모두가 예상한 위기는 위기가 아니란 말도 있지 않는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얘기는 언제부터 나왔기에 진짜 위기가 아니라고 하는 이들도 있으나 그래도 경계를 늦춰서를 안 될 것이다.
이날 파월의 이 같은 발언에 주식 시장도 오르고,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단다.
기준 금리를 내리면 달러 가격이 떨어질 것이고, 금 가치는 오를 것으로 예상한 결과라고 한다.
금 가격과 함께 다른 귀금속 가격들도 올랐다고 한다.
또한 파월 의장의 발언과 더불어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줄었다며 유가도 상승세를 탔다고 한다.
어찌 됐든 기사 제목처럼 다시 비둘기적인 발언을 했다는 파월 의장 덕에 증시도 귀금속도 유가도 뛰고 있는데, 혹시라도 경제 지표가 삐끗하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매파적인 발언을 할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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