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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1.(월) 쫑알> 中 2월 물가 0.7% 올랐지만 "디플레 아직 끝난 건 아냐"한경-은경 2024. 3. 11. 06:48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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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반등이 시작일지 일시적 반등에 그치고 말지는 알 수 없으나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반등했다고 한다.
2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7%로 1월 -0.8%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올랐고, 예상치 0.3%도 웃돌았다.
CPI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은 작년 8월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8월 0.1%, 9월 0%였다가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고, 올해 1월에는 -0.8%로 14년 만의 최대 낙폭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이번 2월 CPI에서는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인 것이다.
전월과 비교해도 1% 상승하며 1월 0.3%와 예상치 0.7%를 모두 웃돌았다.
춘제의 영향이었다고 해야 하나?
물가 상승과 더불어 1~2월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한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수출과 수입의 YoY에 아직 2월 통계가 잡히지 않았더라.
수출과 수입량의 지표를 보니 1월과 2월에 급반등 한 게 보인다.
중국이 잘 팔기도 하고, 잘 사기도 했다는 뜻인데... 경제 호전 신호인가?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국의 디플레이션이 끝났다고 보기 어렵다며 전반적인 경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한다.
내수는 여전히 약하다고 하고, 신규 주택 판매가 아직 안정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서 신규 주택 판매를 검색해 봤는데, 작년 12월 통계까지만 있더라.
그리고 기간을 늘려서 보면 주기가 반복되기는 하지만 예전보다 못 미치는 수준이기는 한 것 같다.
주택 가격도 전년 동기 대비로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더라.
전월과 비교해도 마찬가지이고, 부동산 투자 탭이 있어 봤더니 여기도 연일 마이너스더라.
<PPI YoY & MoM>
또한 CPI의 선행이라 볼 수 있는 PPI도 연일 마이너스더라.
2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2.7%로 1월과 예상치 -2.5%보다 더 둔화했고, 전월 대비로도 0.2% 감소를 보이고 있다.
지난 3.2. 자 신문에서는 중국의 제조업도 5개월 연속 곤두박질치고 있다는 기사도 있었다.
이렇게 보면 정말 중국의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약간 이번 CPI가 춘제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반등한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 나오는 경제 지표를 더 봐야 알겠지만 올해 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한 만큼 변화가 있을지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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