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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3.(수) 쫑알> 9개월째 3%대 끈적한 美 물가 주거비·휘발유값이 상승 견인한경-은경 2024. 3. 13. 06:49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2%대 진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미 노동부의 2월 CPI 발표가 있었는데 1월에 이어 2월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2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2% 오르며 1월과 예상치 3.1% 모두 소폭 웃돌았다.
전월과 비교해도 0.4% 오르며 예상치 0.4%에는 부합했으나 1월 0.3%보다는 일단 높았다.
지난 6월 CPI 상승률이 3%로 처음 3%대에 진입한 뒤로 9개월째 3%대에 머물고 있는 미국의 물가이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데는 주거비와 휘발유 가격의 상승이 컸다고 한다.
근원 CPI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2월 근원 CPI는 3.8%로 1월 3.9%보다 소폭 둔화했으나 예상치 3.7%는 소폭 웃돌았다.
월간으로 보면 1월 0.4%와 동일하게 0.4% 올랐으나 예상치 0.3%는 소폭 웃돌았다.
끈적한 물가, 전문가 예상치를 거의 웃도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뉴욕증시는 상승 흐름을 탔다고 한다.
파월 의장이 최근에 Fed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는 날이 그리 머지않았다는 말 때문인가?
2월 CPI가 발표되면서 금리 인하가 쉽지 않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 머지않았다"라는 파월 의장의 말이 더 큰 영향을 준 것 같다.
하지만 증시와 달리 국채 수익률은 조금 오른 것 같은데...
3월에 금리 인하를 할 것이란 기대는 이미 사라졌고, 문제는 6월에 하느냐 마느냐이다.
물가는 계속 3%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미국의 고용이 예전만큼 핫한 상황이 아니기에 혹시라도 고용시장에서 취약성을 보인다면 금리 인하 시점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예상하기도 하더라.
결과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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