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2.(화) 쫑알> 日 4분기 경제성장률 0.4% 2분기 연속 역성장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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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작년 4분기 GDP 증가율이 전 분기보다 0.1% 올랐다며 확정치를 발표했다고 한다.

이 또한 연율로 환산하면 0.4% 성장이다.

GDP 증가율 잠정치 발표에서는 -0.1%로 연율로 환산하면 -0.4%로 집계됐다고 한다.

GDP 성장률 지표는 연율로 환산하지 않은 지표인 듯하다.

미국도 이렇게 연율로 발표를 했던 것 같은데... 성장세가 1년간 이어진다고 가정한다는 연율 환산을 왜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디까지나 가정인데 굳이 연율로 환산할 필요가 있나?

숫자가 커지다 보니 성장세가 두드러져 보이기는 하지만 마이너스일 때도 상황은 똑같을 텐데 왜 연율로 하는지...

어찌 됐든 두 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하면서 기술적 침체는 피했다고는 하나 추청치 중간값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도 4분기 GDP가 증가한 것은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설비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반도체 관련 생산 체제가 강화되고, 소프트웨어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한다.

일본의 반도체 투자 관련해서는 기사로 본 것도 같다.

일본도 내수시장이 크다고 한다.

GDP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는 줄었다고 하는데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가계소비증가율(가계 지출)을 나타내는 지표가 있기는 한데... 기사에 나와 있는 수치와 다르더라.

근데 월간에서도 연간에서도 가계 지출이 연일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더라.

그리고 소매 판매는 1월에는 전월 대비로 플러스 성장을 보이고 있기는 하던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어찌 됐든 일본의 지난해 실질 GDP 증가율은 1.9%로 잠정치와 같았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1.4%였는데...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일본이 우리나라 GDP 증가율을 추월했다.

일시적으로 추월한 건지... 아니면 다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지...

엔저 효과를 본 덕이라고 하기는 하던데 그래도 잃어버린 30년이라며 저성장의 일본에 밀렸다는 사실이 충격적이기는 하다.

일본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의견도 나뉘는 것 같더라.

일본의 미래가 어떠할지는 몰라도 경기 침체를 벗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일본은행이 춘투 후에 열리는 정책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고 한다.

과연 정말 이번에는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지... 18~19일에 열린 정책결정회의 이후 어떠한 발표가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