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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3.14.(목) 쫑알> 中 덤핑 수출에 … 美·EU·인도 '관세장벽' 높인다
    한경-은경 2024. 3. 1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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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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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11. 자 신문에서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반등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1월만 해도 전년 동기 대비 -0.8%였는데 2월에 0.7%로 반등했다.

    물가 상승과 함께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기도 했다.

    수출도 증가했지만 수입도 증가하면서 춘제의 영향이 아닐까 한다.

    과연 3월에도 수입액이 1~2월과 비슷할지 봐야 할 것이고, 물가상승률도 2월과 비슷하게 유지할지 아니면 다시 1월처럼 될지...

    어찌 됐든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수출액 & 수입액>

    1~2월에 수출에서 호실적을 보인 이유도 결국은 경기 침체로 인한 잉여 생산품을 저가 수출로 밀어낸 덕이라고 한다.

    어찌 보면 박리다매로 1~2월 수출액이 불뚝 솟아났다는 것이다.

    선박, 자동차 등이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고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수출도 한 몫했다고 한다.

    내수 경기가 부진하다고 보니 남아도는 상품을 헐값으로 중국 밖으로 쏟아내고 있어 디플레이션을 수출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거기다 위안화 약세까지...

    이러하다 보니 우리 기업도 마찬가지고 미국, EU에서도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요즘 중국 전기차가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다며 호평이 쏟아지고 있고, 테슬라도 버거워 보이지만 그나마 테슬라만이 겨우 경쟁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알리, 테무, 쉬인 등의 저가 공세로 우리나라의 플랫폼 기업들도 허덕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중국의 덤핑 수출에 여러 나라와 기업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지난 1월부터 중국산 철강에 12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의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제3국을 통한 중국 기업 상품의 유입에도 제동을 걸겠다고 하는데, 중국이 멕시코에서 자동차 생산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최종 조립 지역과 상관없이 중국산 규제를 도입하겠다고 한다.

    또한 미국이 늘 써먹는 명분인 국가 안보!

    국가 안보의 이유로 중국산 항만 크레인 교체, 커넥티드카 조사 등 중국에 대한 관세장벽을 높이거나 유입을 차단하면서 자국 산업을 살리려고 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EU에서도 전기차, 전기자전거, 광섬유 케이블, 풍력발전 터빈, 태양광 패널 등 광범위한 제품에 대해 수입 제한과 관세 부과를 할 것 같다.

    튀르키예도 중국과의 과도한 무역 적자를 해소할 대책을 요구했다고 하고, 인도도 중국산 철강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했다고 한다.

    그전에도 중국산 저가 공세에 밀려 문은 닫을 닫거나 관련 사업부를 접은 기업이 우리나라에도 얼마나 많은가.

    지금은 중국의 상황이 조금 다른 것 같기는 하지만 어찌 됐든 남아도는 물량을 해외로 떠넘기고 있다.

    이에 중국의 입장은 미국이 아시아 국가에 당황스러운 수준의 무역 억제를 부과했다며 미국이 중국을 억압하는 데 집착한다면 스스로를 해칠 것이라고 했단다.

    근데 아시아 국가가 아니라 중국이라고 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다른 국가가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자 관세 장벽을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과 같이 저가 공세로 타국에 수출하는 것도 너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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