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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26.(화) 쫑알> "러 의존도 낮추자" … 美·유럽 '우라늄 독립'한경-은경 2024. 3. 26. 06:46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3.23. 자 신문에서 미국과 유럽이 10여 년 만에 친원전으로 유턴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EU 의장국인 벨기에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 개최하여 유럽에서 처음으로 원자력정상회의가 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34개국이 원전 봉인 해제를 선언했다고 했는데, 2050년까지 넷제로라는 글로벌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원전이 필수적 에너지이면서도 가장 저렴한 방법이라고 했다.
현재 EU 내 12개국에서 100개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고, 전 세계에서 약 60개가 건설 단계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 국가의 경우 러시아산 기술과 농축 우라늄에 의존하다고 있는 상태라며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독립 필요하다고 했다.
참고로 EU의 경우 2022년 기준으로 핵연료에 사용되는 농축 우라늄의 약 30%를 러시아에서 공급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유럽의 저탄소 에너지 부활로 인해 모스크바로 전쟁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러시아산 핵연로에 대한 의존을 빨리 끊어야 한다고도 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 목표 달성과 함께 AI·데이터센터 전력 소모량 급증 등 에너지 수요는 급증할 것이다.
이로 인해 원전을 재가동하거나 새로 건설하는 추세이며 EU뿐만 아니라 미국도 이러한 흐름은 같다.
미국 또한 우라늄 공급의 약 20%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있다는데 작년 12월에 러시아산 저농축 우라늄의 미국 내 수입을 금지하는 러시아산 우라늄 금지법을 통과시켰다고 한다.
그러면서 10여 년간 폐광된 우라늄 광산이 재가동되고 있다고 한다.
우라늄 광산이 재가동되면서 점차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는 낮출 수는 있으나 당장 해결이 되나?
EU 또한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했는데, 이를 위한 방편이 무엇인지 대한 설명은 없더라.
국가별 농축 우라늄 수출 규모를 보니 러시아가 단연 1위이고, 러시아와 차이는 있지만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등이 몇몇 유럽 국가들이 있더라.
그리고 지난 신문 기사에서도 프랑스가 원전 강국이라며 EU 전체 원자력 발전량의 48.4%를 생산하고, 전체 투자액의 2/3를 책임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핀란드, 헝가리, 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 10개국이 원자력 동맹에 나섰다고도 했다.
원전 강국 프랑스가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 대한 농축 우라늄 의존도가 높았던 것 아닌가?
구체적인 해결책은 잘 모르겠으나 친원전이라는 흐름과 함께 EU도 미국도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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