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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1.(월) 쫑알> 이란 대선 '이변' … 개혁파 후보 '깜짝 1위'한경-은경 2024. 7. 1. 06:51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반미 강경파였던 이란의 전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뒤에 치러진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온건파 후보인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깜짝 1위에 올랐다고 한다.
보수파 후보는 3명이나 출마한 것 같은데 후보가 많은 만큼 표가 분산되기도 했을 것이다.
어찌 됐든 이 후보들 중에서 사이드 잘릴리가 2위에 올라 7월 5일 치러질 결선에서 페제시키안 후보와 맞붙게 된다고 한다.
페제시키안 후보는 핵협정을 되살려 국제사회로의 복귀를 추진하고, 도덕경찰의 단속을 합리화하는 등의 정책을 내세웠다고 한다.
이란은 산유국임에도 서방의 제재로 인해 환율 불안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페제시키안 후보는 이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란은 친미와 반미 중 어떤 성향을 가진 지도자가 뽑히느냐에 따라 서방과의 관계가 악화되었다가 회복되었다가 하던데... 아무래도 온건파인 페제시키안이 당선되면 이란의 대외 정책 중 일부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2015년 이란 햅합의도 온건파 대통령 시절에 이뤄졌다고 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뒤엎기 전까지는 이란이 우리와 일본, 유럽 등에 석유를 수출하기도 했단다.
어쩌면 이번에도 온건파가 집권하게 되면 중동이 군사적 긴장도 완화되지 않을까 싶다는데... 7월 5일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근데 이란은 대통령말고 위에 최고종교지도자가 있지 않나.
그래서 이번에 헬기 추락 사고로 이란 대통령이 사망했을 때도 큰 혼란이 있지 않을까 했음에도 최고종교지도자가 있어서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후계 구도에 문제가 생겼다는 했었는데... 페제시키안이 당선되면 이 또한 뭔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국제 사회에서는 당연 온건파 후보의 당선을 원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페제시키안과 맞붙을 보수파의 잘리리 후보는 최고지도자의 측근이자 충성파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1차 투표에서는 보수파 후보들에게 표가 분산되었기에 2위에 머물렀지만 결선에서는 보수파를 지지하는 표가 잘릴리에게 몰린다면... 이 분이 당선되는 것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란에서도 젊은 층이 유권자들이 보수파에 대한 지지를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은 분위기라 누가 이길지는 잘 모르겠다.
곧 치러질 이란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과연 보수파 잘릴리가 당선이 될지, 온건파 페제시키안이 당선이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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