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화) 쫑알> '정권교체' 위기 빠진 G7 정상 … 고물가·불법이민 폭증에 민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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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에서 정권이 교체되는 분위기라고 한다.

프랑스에도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범여권 정당이 조기 총선에서 참패했다고 한다.

강경 우파 연합과 좌파 연합에 모두 졌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하려고 하던 각종 개혁안이 무산되거나 방향이 수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한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참패했다는 말이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감기에 걸렸다는 말이 있기는 했으나 이게 감기를 핑계로 삼기에는 너무...

대선 토론 후에 민주당 안팎에서는 대선 후보 교체론도 나오고 있으니 정말 참패라는 말이 맞는 듯하다.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해서는 안 된다는 답변이 월등하게 높았다.

프랑스, 미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숄츠 총리가 속한 정당도 유럽의회 선거에서 참패했다고 하고, 영국의 수낵 총리도 총선에서 패배할 것으로 보이고 있단다.

일본에서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도 바닥으로 떨어지며 당 안팎에서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고 하고,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도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내년 총선 전에 사퇴할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 있더라.

어찌 보면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가 속한 정당만이 유럽의회에서 약진하며 정치적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고 그 외에는 모두 교체 위기에 놓여있다.

계속되는 고물가로 삶이 팍팍해지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고 언제 끝이 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 불법 이민 문제도 심각하다 보니 민심이 화가 난 듯하다.

정말 종잡을 수 없이 변화가 많고, 또 변화가 빠른 것도 같다.

G7 국가 중에서 이탈리아를 제외하고는 또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이고, 정권이 교체되고 나면 또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래도 관심이 미국으로 제일 쏠리는 데 정말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로 이어지게 되는 건지... 이변은 없는 건지... 그리고 정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한 지... 계속 우세하게 될지도 궁금하다.